악의적인 몇몇 유저와 길드로 인해 이번 패치를 강행하신것 같은데 너무 극단적인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부작용으로 월드챗과 지역챗, 그리고 사냥터 비비기의 문제가 심각할 정도로 발생하고 있으며,

"꼬우면 칼 켜보든가?" 이런 도발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육식 중에서도 악의적인 사람들이 있듯이, 초식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풀 베다가 같은 초식한테 칼을 맞아봤겠습니까?

저는 악의적인 길드쟁 선포의 문제점이 쟁 선포시 너무 작은 자금을 소모한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길드쟁은 말그대로 다대다의 전쟁으로 갈 수 있는데, 거기에 상응하는 높은 자금 소모를 전재로 쟁 선포시 신중하게 하게끔 했다면,

지금과 같은 악질적인 피해는 없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전쟁 선포시 길드 자금 "100억, 매일 10%씩 추가 부담하는 조건" 한달이면 3000%에 해당하는 조건이고, 길드자금 3천억입니다.

그만큼 악질적인 길드쟁을 유지할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함부로 길드쟁 선포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신중해질 수 밖에 없구요.

거기다 PK에 대한 제재가 너무 강하다보니, 사람들이 칼을 키지 않고 길드쟁을 선포하기 시작한건데,

이 문제는 성향치 회복에 오랜 시간 걸리게끔 해서 불편함을 유발시켰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성향치는 가문공유로 하고, 장비 강화 다운대신 카오를 푸는데 사냥해서 성향치를 올리는 것이 아닌, 시간제를 도입함으로써 최소 1주일이상의 패널티를 부과하고 연속적으로 사람을 죽일 시 일주일씩 추가진행되는 방향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렇게 시스템을 만들고 성향치 회복할때 시간을 줄이는데 100펄 소모 혹은 500펄 소모, 이런 펄 아이템을 만들었다면 회사도 돈벌어서 좋고 자신이 진짜 못참고 칼 킨 사람들도 돈을 써야 하니 한번더 생각하게 했을 것이구요.

너무 극단적인 패치라 오히려 사냥터에서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고, 밀실 시간을 추가한다고 하는데 점점 MMORPG로써의 방향이 사라지고 콘솔게임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게임내의 분쟁은 게임사가 적절한 시스템으로 저절할 수 있는데,

너무 극단적인 패치라 초식임에도 불구하고 건의 게시판에 글 남깁니다.

육식중에서도 또라이들이 있듯이, 인구가 몇배나 많은 초식들 중에 또라이가 없다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미 월드챗이나 지역챗도 드러울 정도라 못봐주겠구요.

월드챗과 지역챗도 퀘스트로 보상받아서 쓰는 것이 아닌, 이벤트가 아닐시엔 펄 충전해서 채팅칠 수 있게 변경시켜주십시요.

이제는 칼켜서 싸우는게 아닌, 채팅창에 드러운 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