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리마스터

잠시 후 검은사막이 시작됩니다.

게임이 시작되지 않는다면 검은사막 런처를 설치해 주세요.

게임 시작을 위해 검은사막 런처를 설치해 주세요.

이미 설치가 되어 있다면 곧 게임이 실행됩니다.
자동으로 런처가 실행되지 않는다면 설치되어있는 런처를 직접 실행해 주세요.

설치 가이드

1 다운로드한 BlackDesert_Installer_KR.exe를 실행하여 검은사막 런처를 설치해 주세요.

2 설치가 완료되면 게임을 시작해 주세요.

커뮤니티

건의 게시판
#PVP #PVE #콘텐츠
일방적인 쟁선포 금지 패치에 대해 건의합니다.
2023.07.29 01:59
721 22
최근 수정 일시 : 2023.07.29 04:48

안녕하세요. 이번 패치에 대해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글을 씁니다.

물론 어떤 고민을 했고, 왜 그런 패치를 진행했는지 이해가 아예 안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좀더 찾아볼 순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일방적인 쟁 선포에 대한 패널티길드 자금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게끔 하고 있었고, 

거기에 중재 시스템까지도 만들었잖아요.

사실 쟁을 하는 길드 입장에서는 그 중재 시스템도 너무 황당하고 열 받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운영자분들도 인벤이나 갤러리 등 유저들이 사용하는 커뮤니티를 계속 보고 계셨을 테죠.

많은 유저들이 그런 사이트를 이용하고, 

거기에 올라오는 글을 보고 게임 내 길드들의 쟁 구도나 사건 등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게임 내에서 언플할 경우 운영자에 의해 제재를 당하니

많은 길드들이 거기에 양 길드간의 일을 허위로 글을 올린다든지

상대 길드를 농락한다는 등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일도 허다합니다.

이미 그런 커뮤니티를 통한 지속적인 언플로 감정이 상해 쟁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난데없이 중재 시스템이 나와서 중재 기간에는 상대에게 공격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런 건 싹 무시하고 이젠 아예 일방적인 쟁 선포를 금하겠다구요.

이미 감정은 상할대로 상했는데 상대가 받아주지 않으면 공격도 못하니, 

그냥 이제 사이 좋게 지내라, 이겁니까?

상대 길드 전력 파악하면서 어떻게 하면 상대 길드와의 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고민하고

길드 내 캐릭 밸런스 연구하고, 세팅 연구하고, 그러던 건 다 뭐가 됩니까?

그냥 거점전이나 뛰라는 건가요?

맞쟁을 안 박는다고 해서 그 길드들이 다 안 싸우고 당하기만 하던 게 아닙니다.

자기들이 더 약한 길드니까 적대 길드 자금 빼먹겠다고 맞쟁 안 박고 

계속 언플하고 조롱하면서 자기들이 먼저 갱도 오고 떼쟁도 맞붙습니다.

그런데 이젠 쟁 걸면 수락을 안 해주는데 그간 당했던 건 어떻게 해소해야 합니까?

PVP 할 수 있는 콘텐츠는 많다고 하셨나요?

적대 길드가 우리가 들어가는 거점전에 안 들어오면요?

솔라레는 적대 길드 지정해서 매칭할 수 있답니까?

아르샤에 가면 적대 길드하고만 싸울 수 있나요?

단순히 PVP를 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이미 길드 전쟁이라는 시스템이 있었고, 

이 검은사막이라는 게임에서의 길드문화가 있었고, 

길드에 대한 애정과 그로 인한 적대 길드와의 감정쟁 같은 게 있었던 겁니다.

거기에서 비롯된 스펙업 목표라든지, 

길드 방향성 등 많은 걸 공유하고 토론하던 즐거움이 있었는데 

충분한 사전 공지 없이 하루아침에 이게 없어진 거라구요.

이번 패치로 인한 또 하나의 문제점은 사냥터 분쟁을 조장하게 된다는 겁니다.

엄연히 사냥터에 어느 정도 자리 개념이 있고, 

먼저 사냥하던 사람에게 비비는 게 비매너라는 게임 내 문화가 있는데, 

상대 길드가 쟁을 항시 거부해버리면 쟁도 할 수 없고

칼 켜고 PK를 하면 패널티도 주어지니 이젠 그냥 비비면 된다는 겁니다.

아래는 패치 이후 가이핀지하 사냥터에서 실제 일어난 일 캡쳐본입니다.

사냥터 비빔을 당하면 그냥 당하거나 당한 사람보고 채이하든 밀실 들어가든 하라는 거죠?

왜 먼저 사냥하고 있던 사람이 피해를 봐야 합니까?

애초에 밀실에서 사냥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밀실 1시간 사냥 후 쿨타임 충전하고 다시 밀실 들어가게끔 패치 예정이라구요.

그런데 밀실이 완벽한 해결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가이핀지하 사냥 같은 경우 사냥 시작하고 10분 후 절망이 나옵니다.

밀실 들어가서 10분 사냥하고 절망 나오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사냥 시작되는 거죠.

그런데 1시간 사냥 끝나고 강제로 사냥 종료하고 쉬다가 나중에 밀실 들어가면요,

또 절망 없이 10분을 사냥하는 겁니다.

헥세마리 사냥터 또한 마찬가지죠.

위트머스 젠타이밍 맞추고, 보스버프 쿨타임 재고 사냥하다 보면 1시간 이상 사냥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밀실에서만 사냥하려면 강제로 1시간씩만 잘라서 사냥해야 하는 거고 

그게 싫으면 일반 사냥터에서 그냥 비빔 당하면서 사냥하라는 겁니다.

게임사에서 기존 유저들에게 지금 길드에 억울한 일 있어도 그냥 참으라 하고, 

비빔 당하면서도 즐겁게 사냥하라강요하고 있는 거라구요.

어떻게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한 건지 무시한 건지.. 

이런 패치를 내놓을 수 있었는지 정말 기가 찹니다.

이럴 거면 그냥 길드 전쟁 시스템 자체를 없애버리세요. 왜 남겨둡니까, 이걸?

쟁 시스템을 악용하는 유저나 길드를 선별해서 제재를 가한다든지, 

아니면 PVP가 아예 안 통하는 서버를 따로 더 만들든지

쟁 선포 시 길드 자금이 많이 나가게 한다든지, 

그런 식의 방안은 도저히 불가능했던 건가요?

길드 전쟁시스템을 유지할 거라면 제대로 된 방안을 다시 마련해주셨으면 합니다.

건의 게시판

검은사막에 전달하고 싶은 다양한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건의 게시판입니다.

last
게시글은 1만개 단위로 검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