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쟁은 전체 서버 대상으로 공격이 가능했다면,
쟁 선포를 특정 채널에 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서 해당 채널 내에서만 쟁이 가능한 방식은 어떨까요.
사냥터 비비기가 그렇게 문제라면 해당 채널(ex.카마실비아-3)에서만 해결을 보면 될 것 같고
전체 서버가 아닌 특정 채널이기 때문에 길드원들에게도 크게 피해가 가진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쟁이 선포된 채널은 아르샤 채널처럼 서버 이동 UI에도 표시가 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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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 같은 경우는 누가 비벼서 쟁을 걸어본 적은 혹은 쟁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고
반대로 상대가 자리를 뺏으려고 비비다가 못 뺏겠으니 쟁을 거는 경우만 겪어봐서 그런지
또 각종 말도 안되는 패악질 쟁들을 경험해 봐서 그런지
-그냥 미루목 쩔 하는거 방해하려고 심심해서 걸었는데 자기들이 지니까 초식이 왜 반발하냐며 영구쟁으로 가는 등
어떤 식으로 개선이 되건, 쟁 선포 비용과 유지비용(%비용+고정비용)은 크게 증가가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플레이를 의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죽일 수 있는 것에 대한 대가가 너무 저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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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예전 건의에서 한번 남긴 적이 있는데
사냥터 분쟁 혹은 작은 계기로 시작한 쟁이 너무 지나치게 과열되어 스파이를 심고
상대방 개인정보를 빼내서 직장에 전화하면서까지 위협하는 과몰입 상황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서..
쟁의 목적이 상대방의 길드를 터트리는 것이 아니라 서버를 쟁탈하는 개념으로 목표치가 낮아지면 어떨까 싶어요.
말씀드린대로 쟁은 채널 1곳에서만 적용이 되고,
이런식으로 기존의 킬뎃이 포인트 개념으로 변경되어,
약한 길드원을 죽이는 것보다 강한 길드원을 죽이는 게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등
쟁이 조금 더 '게임' 스럽게 진행이 되면 어떨까 싶고
쟁을 선포한 채널 내에서만 얻을 수 있는 킬뎃 포인트를 통해,
상대방 길드를 처치한 칭호(기간제)를 얻을 수 있도록 하여 감정쟁이 아니더라도
싸움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한다면 자존심이 강한 길드들끼리는 싸우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고
또, 월챗으로 지저분하게 자기들이 이기고 있다고 광고할 필요도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쟁을 선포한 채널 내에서 12시간 정도 교전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 상대방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쟁이 종료되고 해당 채널 서버 메세지를 통해 승 패를 확실하게 알려주면 조금 더 클린한 쟁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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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