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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E #아이템
수정 파괴 페널티 완화 건의
2023.08.17 12:40
1163 3
최근 수정 일시 : 2023.08.17 13:55

예전에 수정 + 전이 시스템 관련 건의를 작성하면서 이런 내용↓ 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위 글이 작성된 2022년 3월, 당시에 비해 지금은 극 조합-마칼,훔 및 기린의 눈물 등 귀한 수정이 더 많아졌네요.

최근 진행된 수정 보호 이벤트 중 해외 커뮤니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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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어치가 낮은 수정보다 값어치가 비싸고 매물이 귀한 수정일수록 사망 시 수정 파괴 확률이 더 높은 것만 봐도,

상위 사냥터 유저들의 돈을 쓰게 만들 곳이 필요하고 값비싼 수정의 파괴가 은화 회수의 일환으로 설계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점 비싸고 귀한 수정들이 추가되는 것이겠지요.

의도는 이해가 되지만.. 맨 처음 첨부한 스샷의 내용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왜 점점 최상위 사냥터에 대한 도전 욕구를 꺾는 방식으로 은화 회수를 해야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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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커뮤니티 유저들도 이번 수정 보호 이벤트 기간에 너무 즐겁게 상위 사냥터에 '도전' 할 수 있었다고 하고

저 또한 이번 수정 보호 이벤트 기간에 기존보다 사냥하는게 훨씬 재밌었거든요.

가령 데키아 잿빛 숲의 경우, 의도적으로 수정을 파괴하기 위해 공격력을 괴랄하게 설정해 두신 것 같지만

그래도 쫄깃쫄깃한 재미가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단, 수정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만요.

수정 보호 이벤트가 없었다면, 쫄깃한 재미는 없고 그냥 불쾌하기만 했을 것 같아요.

데키아 잿빛 숲 적정 방어력은 400방, 저는 430방으로 적정 방어력을 초과하는 스펙이었지만 

몬스터 한 마리가 사용하는 갑작스러운 백어택 패턴에 430방 풀도핑 상태의 체력 7400 정도가 1초 만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제 캐릭터는 그나마 빠릿한 편인데 느리고 채널링이 길거나 회피기 캔슬이 빠르지 않은

전승 세이지나 각성 가디언은 데키아 잿빛 숲에서 과연 사냥이 가능하긴 할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었지요.

수정 보호 이벤트 종료 후, 저는 도전을 멈추고 다시 안전한 사냥터로 들어갔습니다.

기린의 눈물이라도 터지면 50억이 깨지는 것은 물론, 매물도 없으니까요.

수정값이 50억인데, 14 비약 풀 도핑으로도 잠깐만 방심하면 끔살당하는 최상위 사냥터에서 평균 6~10억 정도 수익이 나옵니다.

그리고 죽을 일 없는 오캠, 거인족에서는 광분 도핑 하나로 편안하게 고정적으로 10~16억씩 벌 수 있죠.

안정성도 너무 좋고 딜도 너무 좋은 특정 클래스 유저가 아니고서야 누가 최상위 사냥터에 갈까요? 설계가 잘못되어 있다고 느낍니다. 

물론, 데보 사냥터 같은 곳은 직접적인 데보의 악세 값이나 수익 외에도  매물의 희귀성과

강화를 해서 팔았을 때의 수익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평균 수익보다 +@ 인비저블 썸띵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실 저는 최상위 사냥터의 수익에 대해서 크게 불만이 없습니다. 

단지, 아그리스 소모라는 한정된 자원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 가하즈, 켄타와 달리 아그리스 없이도 높은 고정 은화 수익을 낼 수 있는 -

이젠 밀실로 자리 스트레스도 고민할 필요 없는 오캠과 거인족이 과연 밸런스가 맞는 사냥터인지 걱정이 될 뿐이죠.

검은사막의 거래소는 상한가가 제한되어 있고 ← 굉장히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한가가 정해져 있는 만큼

높은 고정 은화 수익 컨텐츠가 생길수록 다른 거래소 기반 사냥터 및 각종 생활 컨텐츠들은 그만큼 존재 가치를 잃어버린다고 생각이 드네요.

내년에 다시 상점 크론석 가격을 올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사망 페널티가 너무 과해서 최상위 사냥터에 굳이  갈 필요가 없는 지금 상황이 아쉬울 뿐이죠.

최상위사냥터에서는 12~15 비약 풀도핑 + 향수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죽었을 때 도핑이 사라지는 것만 해도 손이 벌벌 떨릴 때가 많은데.. 여기에 매물도 없는 50억 수정 파괴확률 '매우 높음'은 너무 아찔하죠.,

또, 사냥을 하다가 어디 끼이거나 팅겨서 또는 desync 이슈로 무적기를 분명히 썼는데도 캐릭터가 피격되어 죽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 때문에 죽고 값비싼 수정이 터지면 너무 억울하기도 합니다.

또 griefer-악질 유저들이 몹사를 시키는 경우도 없다고 할 순 없죠. 올루키타가 무법지대로 변경되었을 때 

카오 부담도 없겠다, 무법지대에서 몹사 시키는 재미에 푹 빠진 유저들이 많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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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지만, 최상위 사냥터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좀 덜어놓고

재밌게 즐기고 도전할 수 있도록 수정 파괴 페널티가 좀 '완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모성 아이템인 수정을 영구적으로 쓸 수 있게 해달라기보다는 

지금처럼 죽었을 때 한 번에 터지는 공포감을 좀 줄여줬으면 좋겠어요.

→ 죽었을 때 수정이 터지면, 부활해서 사냥을 이어 나가지 못하고 수정을 다시 끼우는 과정에서 전투 흐름이 많이 깨지기도 하구요.

 지금처럼 파괴가 무서워서 도전을 아예 안 하는 것보다 완화되어 많은 유저들이 도전을 시도하는 게, 수정 매물 순환이 오히려 더 잘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건, 수정에 내구도 1000 정도를 추가하고

캐릭터 사망 시, 파괴 대신 지금과 같이 확률적으로 내구도가 100정도 깎이게 됩니다. (카오의 경우 100%확률로 모든 수정의 내구도가 한번에 1000이 다 깎이도록)

→ 지금은 1회 사망에 수정이 한번에 터지지만, 각종 버그 및 몹사를 고려해서 

확률적으로 10번정도는 버틸 수 있도록  좀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데키아 잿빛숲만해도 잘 못 꼬이면 6번 연속 사망할 때도 있거든요.. 🙈

내구도는 기억의 파편을 통해 1씩 회복할 수 있고 / 동일한 수정으로 모든 내구도-1000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어둠 포식의 기원 업데이트 이후, 스택작에 들어가는 기억의 파편이 줄어든 만큼 보조적인 추가 기파 사용처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고

수정의 값어치가 많이 높지 않을 경우 기존처럼 동일 수정을 통해 회복하거나 교체해도 되고

기린의 눈물 처럼 수정의 매물이 없거나 귀할 경우 기억의 파편으로 대체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덜해질 것 같습니다.

내구도 1000 기준, 기파 1000개 약 30억~50억 사이기 때문에 기린의 눈물의 값어치도 지켜질 수 있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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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수정 파괴 페널티가 완화되어 최상위 사냥터에 좀 더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었으면,

그리고 스트레스와 부담을 덜고 좀 더 재밌게 사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콘솔에 수정 파괴 페널티가 없다면,  pc버전에서도 그냥 한번 없애보는 것도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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