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음이 약한 편이기두 하구, 자존심이 조금 낮아서 금방 맘이 상하는 것도 있는데..
처음에 카마2 서버에서 연주하구 있다가 갑자기 버그로 길드 이름이 아예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G키 누르고 길드를 확인 해봤는데, 떠야하는 길드는 안 뜨고 다른 길드 목록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온갖 생각을 하게 되었죠.. 제가 말이 많고, 많이 까불어서...그래서 사람들이 싫어해서 내보낸 건가?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자책하는 말들을 생각했어요...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기분이 안 좋아진 상태로 멍 때리고 있다가...
채이하고 봤는데, 다시 길드가 보이는 거예요. 하지만 그 당시 저는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한 상태여서, 또 버그로 길드에서 안 내보내졌구나,,하구 탈퇴를 했어요.
이렇게 사소한 버그로 오해해서 친하던 분들과 못 만나고.. 수다도 못 떨고 하니 게임에 흥미가 많이 떨어져서 접으려고 해요.
지금까지 제 푸념이었습니다...이런 얘기를 할 분이 거의 없어서..글을 적어봐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구, 그냥 이상한 글이구나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