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일하느라 플레이도 별로 못하였지만,

연휴 크리를 활용하여 늦게나마 피방 이벤트를 참여중인데.

겸사겸사 울루키타 매인 의뢰하며 '이벤트 뭐있나~'하고 보다가 딱 발견?!

추첨제가 아니라 참여만 하면 보상을 모두 준다고?! 이건 해야지~!

발렌시아 매인 의뢰를 처음하면 쿠툼, 등등 고대병기의 실물을 볼 수 있었는데.

드디어 이걸 내놓.. 이제 매인 의뢰에 나오는 몬스터들이 쉽자않아서 부담이 되는 뉴비였다.

너무 커서 과연 어떻게 내놓을까했더니..

역시 거대 보스는 이렇게 내놓을 수밖에는 없는걸까..

아니.. 묵직함[?]은 나름 잘 살렸다고 봅니다만.

레이저 쏘는 모션은 피방에서 플레이하니 누가 볼까봐 쪽팔리더군요..

레이저가 쭉~ 나가는것도 아니고 길이가 겁내 짧은데 공중에다 쏘는 모션에서 레이저가 끊기는데..

그레픽적인 문제가 많이 보이더군요.. 땅에 떨어진 왕관을 책상에 올려놓으니 왕관이 혼자 두둥실..

심각한 장면인데 플레이어 캐릭터가 몹시 빠른 속도로 혼자 빠르게 대기모션을 바꾸며 꼼지락 거린다거나..

단순한 패턴의 반복에 어려움은 없었는데.. 매인 의뢰에 나오는 보스 체력을 이렇게..

장비가 없어서 피방 대여 장비를 끼고 하긴했지만 체력이..

레이저 패턴, 쿵쿵쾅! 쿵쿵휘적~ 그후 저렇게 현타와서 쉬다가 우어어어~ 하고 애너지 보충..

이 현타온 상태에서는 제가 못하는건지 때려지지가 않던데.. 이 지루한걸 또 하지 않으려고,

몸을 최대한 사리며 하긴했는데 와.. 꼭, 이렇게 했어야했나 싶..

이래서 선대 왕이 왕관을 포기했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와아.. 휴일은 위대하군요. 만취한 사람들 조차 없는 클린한 거리.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해뜨는 하늘을 뒤로하고 귀가..

과연, PC방 누적 이벤트 휴일을 활용하여 완주가 가능할 것인가.

모두들 해피 추석~ 이글을 보는분들도 일단 글을 작성해 보상을 받으실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