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매구의 성능이 끔찍한 오버밸러스여서 모험가들에게 수많은 비난을 받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각성 매구는 출시 때 부터 엄청난 장애를 가진채로 출시 되었습니다.

출시 초창기에 빠른 A/S로 정상화 시켜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엔 그대로 유기되었군요.

문제점

1. 근접캐릭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부족한 방어판정과 심하게 말랑한 몸

    회피 베이스 + 태생적으로 약한 몸으로 사냥에서 조차 몸 비틀고 사냥함

    그렇다고 성능이 들어가는 피로도에 비해 좋은것도 아님

2. 겉만 화려고 느려터진 주력기들과 1번에서 말한 부족한 방어판정이 섞여 발생하는 환장의 콜라보레이션

3. 1번+2번의 멍청한 결과물로 pvp에서 불리한 위치 

    느려터진 전가, 슈아 기술로는 딜교가 불가능 하며 서로 맞딜한다고 해도 데미지가 약해 이득을 볼 수 없음

4. 맴체, 나빌레라로 스타트해서 상대방과 교전을 상정하고 만든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황

    말랑거리는 몸 + 부족한 방어판정 + 느린 공격 스킬 + 약해빠진 맞딜 + 잡기 없음

    슈무슈무가 기본소양인 현 상황에서 슈아 딜교도 안되고 잡기도 없는 캐릭이라 

    그저 계속 이동기만 돌리다 맴체, 나빌레라 각을 봐야하는데 

    중간중간 들어오는 슈아딜교와 지구력소모로 말라죽는게 더 빠름

5. 말도 안되는 본스킬 배분
    본:도리깨연풍(전방가드), 본:맴체(띄우기) pve의 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pvp의 경우 맴체 띄우기의 강제로 메인 딜링기인 도리깨연풍을 봉인해야 하는 상황

    그렇다고 본:도리깨연풍을 찍고 맞딜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님

6. 적중버프 = 없음  ,  회깍 = 흑정기

    기술 자체 적중력도 낮고 적중버프도 없음
    회깍도 25퍼 흑정기에 기존 스킬에 추가모션까지 달아서 느려터짐

    사냥에서 사용하자고 하면 흑정흡수는 무조건 포기해야하고
    pvp에서 회깍이라도 발라볼까 생각하면

    안그래도 느려터진 모션에 추가타격모션까지 추가해서 결국 써먹지도 못하게 만들어 버림 

7. PVE : 현재 수직 컨텐츠가 증가함에 따라 약한 몸이 몬스터의 데미지를 버티기 힘든 수준이 왔습니다.

조건부 딜링방식 + 태생적으로 약한 몸 + 부족한 방어판정 + 증가된 몬스터들의 cc기

1)태생적으로 약한 몸 + 부족한 방어판정 + 증가된 몬스터들의 cc기 때문에 방어적인 수정이 강제되고

조건부 딜링방식과 1) 로 인해 사냥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악순환이 반복되어 

동일템, 적정공격력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사냥이 타 직업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건의사항

1. 약한 몸 개선, 방어판정 증가, 생명력 흡수 기술 추가 및 기존 흡수량 증가 같은 패치로 생존성을 살려주세요

2. 전체적인 데미지 상향, 조건부 딜링 완화(ex. 학기지개 단계별 데미지 증가 2.5%, 5%, 10%  -> 단계 없이 10%증가)

3. 자체적인 적중버프 추가, 회피율 감소 디버프 흑정령:마파람 시위 -> 마파람 시위 로 이동
4. 기본적인 공격속도 증가

P.S. 워리어 부터 순차적으로 한다구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각성 매구는 내년 중반쯤에나 패치하나요? ㅎ...

모든 걸 다 씹어먹는 0티어 캐릭을 만들어 달라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사람노릇은 하게 만들어주세요

지금 사냥터, 공거점에서 각성매구는 진짜 희귀종입니다.

왜일까요? 구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