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빛나는직장인 입니다.

첫 장미전쟁에는 비록 참여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사양을 공유하면 어떨까 싶어서 건의게시판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장미전쟁이, 검은사막의 새로운 엔드컨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 많은사람들이 좋아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있기에 남깁니다.

[[건의사항]]

1. 맹주길드와 제3군단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 맹주길드와 제3군단이 함께 이야기나눌 수 있는 별도의 채팅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제3군단에게 미션을 제공할 경우, 제3군단에서 이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UI 개선과 직관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제3군단에 명령을 하달 할 경우 (이동, 공격 등) 쿨타임이 존재하는데, 짧게 제공하여 빠른 피드백과 유연한 대처를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 제3군단 내에 부대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여, 서로 상황에 대한 공유 및 대처가 원활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이 외에도 두 집단 사이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사람들이 목표를 잃고 돌아다니기 보다는 좀더 명확하게 인지하고 전투에 임할 수 있다고 봅니다.

2. 성소 및 중립몬스터에 대한 개선 필요.

- 성소과 중립몬스터의 경우 체력이 매우 높아 점령하는데 오랜시간이 필요했습니다.

- 성소의 체력을 낮추거나 숫자를 줄여서 사람들이 성소를 늘리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장미전쟁은 홍보하신바와 같이 300 VS 300 유저간의 전쟁을 목적으로 한거지, 건물부수기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별도의 이유로 체력이 높은거라면, 첫 점령이후부터는 빠르게 파괴/재점령 가능하도록 유도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 처음 장미전쟁 시작 직후 영상들을 보시면 최대 15분~20분까지는 성소점령하느랴 지루한 모습이 이어지기에, 흥미가 감소합니다.

3. 기타 자잘한 버그와 불만사항

- 카마실비아 ~ 오딜리타 사이의 이동루트 중, 공성마차나 코끼리가 이동하기 힘든 길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 말 부활 버그 개선이 필요한데, 개선이 오래걸릴거라면 각 점령성소마다 중립 마굿간을 배치하여, 부활 후 마굿간을 통해 원격회수 및 부활 가능하도록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프리시즌 기준, 18시~20시까지 진행하는데, 시간대를 바꿔서 많은 사람들이 준비하고 편안하게 게임할수 있는 시간대로 이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미전쟁을 더욱 재밌게 만들기 위한 재미요소 및 아이디어]]

다음은 상기 건에 대한 아이디어 건 입니다.

장미전쟁은 유저간의 전쟁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컨텐츠입니다.

이는 전쟁을 컨텐츠로하는 여러 게임들과 비슷하다고 판단하였고,

여기서 BM하여 좋은점을 반영한다면, 장미전쟁을 재밌고 편하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반영해보았습니다.

1. 화면알림 적극활용

(LOL에서 나타나는 화면알림, 이는 모든 유저들이 공유하며, 직관적이고 강렬하다)

장미전쟁에서 부족했던 점은, 유저들의 실적이었습니다.

내가 누굴 죽였고 어떻게 했는지는 로그를 보면 되겠지만, 너무 빠르고 정신없었습니다.

하지만, AOS게임처럼 내가 일정이상의 킬수를 진행하거나, 연속된 유저 처치를 진행했을 경우, 화면알람을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예시로 화면의 알림으로 

<<카마실비아에 축복을!>>

        [빛나는직장인]

            30킬 달성!

또는

<<오딜리타에 영광을!>>

       [빛나는직장인]

           30킬 달성!

이라는 알람을 모든유저에게 제공한다면, 같은 아군에게는 사기진작의 효과가 있으며, 상대 유저에게는 집중 견제 대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해당 유저에게는 즐거움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점은 물론이구요.

이와같은 화면알람시스템은 즉각적이면서, 내가 활약할수 있는점을 명확히 제시하여 좀더 많은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 외에도 

<<00 성소를 점령 했습니다!>>

세페르의 찬사가 이어집니다!

00버프 획득!

<<00 성소가 파괴되었습니다!>>

나르실란의 질책이 이어집니다!

라는 식으로 현재 상황에 대한 현재 상황에 대한 브리핑도 가능하기에 맹주길드의 안내가 없더라도 현재 전장상황에 대해서 어느정도 정보습득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이 알람시스템은 하기 2번쨰 3번쨰 아이디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2. 오네트의 검과 방패 / 오도어의 창과 방패 - 칭호 및 영웅 시스템 도입 (매우중요)

기존 장미전쟁에는 킬수에 따라 칭호 및 색상이 달라지는데 이것을 좀더 응용하고 싶었습니다.

검과 방패/ 창과 방패란, 각 카마실비아, 오딜리타 지역에서의 전쟁영웅 칭호를 일컬으며 , 최대 10명~15명까지 획득하게 됩니다

(장미전쟁 약 30분 기준 내역으로 칭호가 내려짐)

검과 창은 높은 데미지와 킬수를 기록한 유저에게

방패는 높은 회복량과 버프제공을 기록한 유저에게 제공합니다.

또한 각각에 맞춰 공격력/적중력/방어력을 추가적으로 제공합니다.

그리고 영웅의 등장이기에 모든 필드의 유저에게 선별이 완료되었음을 공표하게 됩니다

<<오네트의 검과 방패가 선별되었습니다>>

(브롤리나 얼굴을 보여주며, 성우목소리까지해서)

" 그대들은 우리의 검이요, 방패이니, 카마실브의 수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시길!"

<<오도어의 검과 방패가 선별되었습니다>>

(비오렌치아 얼굴을 보여주며, 성우목소리까지포함)

" 그대들은 우리의 창이요, 방패이니, 어리석은 가넬에게 비참한 최후를 남겨라!"

해당선별된 유저는 삼국무쌍과 같은 유저 VS 대규모 몬스터 간의 전투를 플레이하는 장군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해당칭호를 하사받을 경우, 이름 및 가문명, 칭호가 보라색으로 표현됩니다. (중요)

(검은사막 내 붉은색이름과 보라색 이름의 몬스터는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수 있는 요인이다)

이름과 가문명 그리고 칭호가 보라색인 이유는 이 유저를 네임드 몬스터처럼 취급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함입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아군은 내가 따르고 뭉칠수 있는 표지판이며, 이끌 수 있는 선두자로 인식 될 것이며 / 적군의 경우 먼저 공략해야할 공략대상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서로 흩어져서 구심점없이 게임하기 보다는, 내가 믿고 따를 수 있는 현재 필드내의 지휘관을 얻게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칭호를 받은 유저의 경우, 사람들의 이끌수 있는 현장의 지휘관이 되어 맹주길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에서 전쟁을 직접지휘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맹주길드 또한 장미전쟁지휘 시스템에서 해당유저를 구분지을수 있으며 (UI로 제공) 

여러가지 응용이 가능합니다.

1) 검 또는 창의 칭호유저와 방패유저를 골고루 배치하여 진격부대에 배치 및 관리 가능하도록 편성 (행동대장)

2) 검 또는 창의 칭호유저만 모아서 별도의 해상이동수단으로 적의 배후 및 지휘관을 습격하는 별동대의 역할

3) 방패 유저들을 골고루 모아서 치열한 전장의 유지력 증대를 위한 별동대로 활용

결국, 영웅 유저에게는 더 강한 힘과 역할군을 부여하여 게임에 대한 집중과 몰입감을 늘리고

주변 유저들에게는 믿고 따를 수 있는 구심점을 제공합니다.

맹주길드에서는 30분 이후 새로운 전장 내 행동대장들을 선별할 기회이며, 업적을 토대로 발굴된 인물들이기에 별동대로 편성하거나 

진격부대에 힘을 집중하는등,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체스에서 폰이 상대진영 끝까지가면 퀸 또는 룩 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듯, 업적을 토대로 강력한 영웅 유저를 선별하여 전장 내 장수로서 활용이 가능하다는점이 큰 메리트입니다.

※ 또한 해당 유저들과 집중적으로 소통하시면 더 원활하게 전장을 운용하는데 도움될 수 있을것입니다.

3. NPC의 등장 및 원군지원 - 몰입감과 생동감 증대

이번 장미전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전쟁 그자체도 있지만, 내가 전쟁을 왜 하는지에 대한 명분과 과정, 그리고 생동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메인퀘스트로 명분은 제공했지만, 장미전쟁은 WOW라는 게임처럼 한쪽 진영에 대한 충성과 맹세를 외치는 경우는 없기 떄문입니다.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록타르 오가르! 등등)

이를 위해서는 이 전쟁이 진짜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의 전투임을 보여주고 몰입을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낸 아이디어는 중요 NPC의 등장입니다.

지휘관으로 공개된 나르실란, 세페르 외에 실제 전장에서 함께 싸우고 활동하는 NPC 네임드 몬스터가 있다면, 사람들이 좀더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계가가 될 듯 싶었습니다.

카마실비아의 경우, 로나로스의 로닌이 여왕의 부름에 따라 로나로스 무리를 이끌고 중요 성소지역에 소환 및 돌진하거나

오딜리타의 경우, 오펜실라가 타락자들을 이끌고 나타나 강력한 디버프 공격과 광역기를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내가 싸우고 있는 이 전장이 유저만의 전장이 아닌, 진짜 카마실비아 VS 오딜리타의 전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등장멘트에도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번에서 제시한 알람시스템을 통해

<<나르실란의 요청으로 로닌과 로나로스 무리가 000 성소에 등장합니다!>>

<<세페르의 요청으로 오펜실라와 타락자 무리가 000 성소에 등장합니다!>>

라고 강력한 이팩트와 함께 등장시켜주셔야 사람들이 주목하고 대응할꺼라 생각합니다.

현재 준비해주신 중립몬스터 또한 매력적이지만 중요 NPC들이 등장하여 함께 싸우고, 이 NPC들이 대사도 외치면서 전쟁을 독려하고 전투를 함께 이어간다면 상당한 몰입감과 전투의 재미를 늘릴 수 있을것이라 보장합니다.

무엇보다 네임드 몬스터기에, 중요 성소를 공략하거나 방어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인 측면도 제공해야합니다.

현재의 성소만큼의 높은체력과 공력력 그리고 CC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변 아군에게 버프를 제공하여 유저들이 함께 뭉쳐서 싸울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당 NPC 네임드 몬스터의 소환조건과 벨런스는 조금 더 고민할 여지가 있지만, 지휘관 스킬로 단 1회만 사용가능하게 하거나, 성소나 특정 미션을 통해 획득하게 해주신다면 어느정도 벨런스를 맞출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난입 시스템 - 광명의 형제회 그리고 그림자 기사단

이것은 현재 장미시스템과 무관하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요청을 남겨봅니다.

제가 제시하는 난입이란, 칼페온의 광명의 형제회와 그림자 기사단이 랜덤지역에 나타나서 성소를 파괴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는 두 지휘관 모두 예상치 못한 상황이며, 전쟁을 좀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에 따르면 광명의 형제회, 그림자 기사단 또한 별무덤에서의 힘을 원하는 상태인데, 두 진영간의 싸움을 바라보며 

이 싸움에서 어부지리를 얻기 위해 난입을 결정하였고, 이를 위해 성소를 파괴 및 침략하는 것으로 스토리를 제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난입한 광명의 형제회와 그림자 기사단은 몬스터로 인식되며, 두 곳 모두에게 공격하거나 공격당할 수 있습니다.

대신 세력은 크지 않지만 방심했다간 중요 위치의 성소 연결이 끊기게 되거나 자칫 유리해진 전선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빠르게 처리하시는걸 권장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처치가 완료될 경우, 그들이 퇴각하고 흘리고 간 고드아이드의 기운을 습득하게 되며, 해당 난입몬스터 처치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일정시간 버프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점을 이용하여 해당 유저들을 별동대로 활용하시거나 새로운 전략병기로 지휘관은 사용가능하게 됩니다.

글이 매우 길었습니다... ㅎㅎ

프리시즌에서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컨텐츠로 자리잡을 희망을 맛보았기에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질문과 문의사항은 언제나 환영드리며, 

제가 직접 인벤에 남긴글을 출처로 남기며 건의사항 글을 마치겠습니다.

※ 만약에 해당아이디어를 실제 인게임에 반영하실 경우, 저는 미리 동의한것으로 간주해주시고 적극 반영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기서 사용한 멘트나, 아이디어 모두 펄어비스 및 검은사막에 귀속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제점요약 초안)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700589

개선점아이디어 초안)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700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