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시스템이 개편된 이후에 숲길 마차를 장만하고 무역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무역 시스템이 굉장히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나 있네요?

판매하는 물품들의 수익률이 변동되는 시간이 정해져있고....

게다가 어느 지역에 가든지 모두 가격이 동일해서

수익률이 바뀌었을 때 시세가 그대로이거나 더 낮다면

다음 시세 변동시간까지 또 기다려야 되네요. 

이걸 과연 누가 재미있게 할까 싶은데요... 

예를 들어 아침의 나라에서만 구할 수 있는 술/향신료/공예품 등등을

발레노스까지 가져와 팔면 마진이 붙어서 비싸게 팔 수 있어야 하는게 정상적인 무역 시스템 아닌가요?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하는 치즈가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팔리고, 

우리나라 소주가 호주같은 나라에서 비싸게 팔리는 것처럼요...

게다가 시세가 자주 바뀌는 것도 아니고 아주 몇 시간을 기다려야 되네요;;

무역 기대하고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가 없네요... 혹시 직접 해보셨나요? 진심으로 이게 재미있던가요?

특히 어느 지역에 가든 판매가가 모두 동일하다는게 제일 이상해요... 

그리고 소식지 이건 왜 만드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니... 

그냥 실시간으로 00품이 폭등/폭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거기에 제한시간을 걸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세가 다시 바뀌도록 해주시면 되잖아요

시세가 낮은 품목들은 대부분 2~3가지 밖에 안되고, 나머진 전부 시세가 폭등해있는 물건들 밖에 없어요

원래 시세라는게 수많은 경우의 수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데

지금 무역 시스템은 무역이 아니라 그냥 비트코인하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시세가 저렴한 무역품들은 이미 죄다 재고가 털려있는 상태고요

하나의 거점에 물품이 50개씩밖에 없다는 게 말이 안되잖아요

무슨 리미티드 에디션도 아니고 무역품을 선착순 50개 한정이라뇨....

이렇게 하면 빨리 도착한 소수의 사람들만 수익을 얻게 되고 나머지는 그저 다음 타임까지 기다려야 되잖아요

이건 개인당 50개 한정으로 바꿔주시면 안되나요?

사재기해놓고 몇 시간동안 묵혀놨다가 시세 보면서 다시 팔고... 

게다가 시세가 오를지 아닐지도 불분명한데, 이게 주식이나 비트코인 투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현재의 시스템은 유저가 노력한다 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