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요정 스킨이 출시되었는데, 능력 관련해서 말들이 많죠.

능력을 패시브화 해달라는 얘기도 보았지만, 그런 경우 스킨이 추가될 수록 스탯 인플레이션이 너무 과도해져서 과금유도가 과한 BM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스킨 덧씌우기 기능을 만들어 준다면 유저들의 니즈와, 게임사의 수익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요정-키벨리우스 와 요정-베네실을 모두 소유한 경우

외형은 "요정-베네실"로 보이면서 스탯은 "요정-키벨리우스"(사망 시 불이익 감소)를 적용할 수 있게 해주면

패시브 능력치로 인한 과한 BM요소도 막으면서 외형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함으로 유저들의 니즈도 만족하고, 다양한 능력의 스킨 or 이쁜 외형의 스킨 중 하나만 만족해도 수요가 형성되는 구조가 되어서 게임사의 수익성도 충족되지 않을까 합니다.

반려동물도 마찬가지 입니다. 반려동물 판매량이 염려된다면, 적당히 반려동물의 스킨 덧씌우기 기능은 티어제한을 걸어둔다던가 하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3티어 반려동물은 3티어까지만 덧씌우기가 된다던가...

예를 들자면 본인이 "3티어 고양이, 2티어 고슴도치, 3티어 북극곰" 을 가지고 있고, "3티어 고양이"의 외형을 사용하고 싶을 때 "3티어 북극곰"한테만 덧씌우기가 가능하고, "2티어 고슴도치"에게는 불가능한 형식입니다.

5티어 이슈가 있으니 4~5티어는 묶어서 관리하면 되겠구요.

그렇다면 현재의 수익성은 지키면서 오히려 이쁜 외형의 반려동물이 나왔을 때 "어? 난 이미 펫효과 완전졸업인데.."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고 신규 반려동물도 4티어까지 만들고 싶은 욕구를 만들어주겠죠?

게다가 이런 경우 역으로 외형 뿐 만이 아니라 옵션에 대한 자유도까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면 대충 됐지.."란 마음으로 펫의 옵션을 적당히 타협하여 펫에 대한 과금은 졸업하던 저같은 유저들까지도 "와! 사냥용, 생활용, 피빕용 옵션을 다 따로 챙기면서도 외형은 내가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다고?"라는 심리로 옵션을 좀 더 세밀하게 졸업하고 싶어해서 더욱 많은 반려동물 구성을 꾸리겠죠

그러니까 제발 스킨 덧씌우기 기능 좀 만들어 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