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무런 자구수단이 없습니다.
해결책 중 하나로 밀실의 12시간화를 제시했지만, 1시간 이상 연속사냥 하는 유저한테는 전혀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엘비아 사냥터나 지하핀 등 특정 사냥터는 밀실을 들어가는 것이 손해를 보며
여전히 추궁이나 침소 등 밀실이 존재하지조차 않는 인기 사냥터도 많습니다.
저는 검은사막을 쭉 연속해서 해오진 않았지만
2014년부터 지금까지 게임을 해오며 내가 먼저 사냥하고 있는데 내 사냥터를 뺏고자 누가 내 길드에 쟁을 걸고 공격을 하는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먼저 사냥을 하고 있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남 시간당 수익 손해보는 걸 오히려 유도하며
타인을 기분 나쁘게 하는 데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이 만나왔습니다.
이런 사람들 만날 때마다 길드쟁을 통해서 못 비비게끔 쫓아냈습니다. 그마저도 길드쟁 선포 후 전쟁이 적용 되는 10분인가 15분 동안은 계속해서 수익 손실을 봐야했고요.
이제는 그마저도 불가능합니다. 누가 비비면, 내가 그냥 오기로 계속 사냥하거나, 채널을 옮기거나, 밀실 시간이 남아 있다면 밀실로 들어가거나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채이나 밀실은 일종의 스택이 제공 되는 사냥터에서는 당연히 굉장히 큰 손해를 감수하고 해야죠.
제발 이런 악질 유저들로부터 선량한 유저들을 지켜주세요.
저는 사냥하다 실수라도 남한테 비벼지면 기분 나쁜 거 너무 공감해서, 사냥할 때 무조건 제가 사냥할 지역 말 타고 한 번 둘러보고 사람 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 하고 사냥 시작합니다.
왜 타인의 기분까지 배려하며 선량하게 게임하는 유저들이 고통을 받고, 게임 시스템을 이용해서 악질적으로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보호받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악질 비비기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해주세요. 길드단위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만 마련해주세요. 이것만 마련 돼도 성장욕구가 다시 돌아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