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0 크루는 길드와는 별개로 정말 PvP를 즐기시는 진성 모험가님들이 서로 모여 크루를 결성하고, 그 크루끼리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 크루는 기본적으로 10명에 예비 3명을 둘 수 있게 개발하고 있으며, 같은 캐릭터가 중복될 수 없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모험가님께서 요청하셨던 깃발 뺏기와 같은 클래식한 규칙부터 미니 거점전같은 검은사막만의 특징이 드러나는 규칙까지 다양하게 제공해 드리려고 합니다.

- 또한 크루간의 경쟁은 일종의 챔피언스 리그와 같이 글로벌 대회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크루는 글로벌 챔피언스 리그를 감안하여 이에 어울리는 랭킹 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 PvP 콘텐츠는 아니지만 직접적으로 크게 영향을 주는 장비 격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선 죽은신의 갑옷이 가장 먼저 업데이트된 한국에서는 카프라스의 돌 획득처 추가 요청이 아직 많은 상황입니다.

- 11월 말을 기준으로 러시아처럼 공급량이 많아 몇 만개의 카프라스의 돌 매물이 쌓인 국가도 있는 반면, 매물이 없어 구매 대기가 많은 국가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 카프라스의 돌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지만, 필요 수량이 워낙 많고 주요 획득 루트가 채집 등 생활 콘텐츠에 집중되어 있기에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험가님께서 더 성장하실 수 있도록 새로운 루트를 추가해 드리려고 합니다.

- 우선, 검은별 장비에 단계 강화가 추가됩니다. 검은별은 유(IV) 강화 단계 이후 동(V)으로 가기가 너무 어려워 시도해 볼 엄두가 나지 않고, 때문에 성장이 멈춰버리는 문제가 있는데요, 업데이트 이후에는 유(IV) 검은별을 개량할 수 있는 방안이 추가되며 이 개량된 검은별을 단계별로 강화하여 최종적으로 동(V) 검은별에 도달하는 길이 열립니다.

- 개량과 강화에 필요한 재료들은 최근 검은사막 연구소를 통해 꾸준히 공개되고 있는 특화 서버, 하둠에 잠식된 사냥터에서 획득할 수 있을 것이며, 최종 스펙으로 가는 길이니만큼 그에 준하는 난이도로 설계될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카프라스의 돌은 그간 여러 루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수단을 늘려오고 있었는데요, PvP와 관련된 콘텐츠들의 기본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 검은별 개량 도입 후에는 카프라스의 돌 수급이 지금보다 훨씬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부족하다면 필요에 따라 통합 거래소의 상한가를 조정하는 방향도 검토하고자 합니다.  

- 카프라스의 돌은 모험가 여러분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아이템인만큼 더욱 면밀하게 데이터를 보며 조정해 나갈 것이며, 큰 방향에서는 모험가 여러분께서 상장하여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만들고 최상위 모험가님들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별무덤 상공에 떠 있는 무시무시한 운석의 정체는 월드 우두머리로 구상한 큰 덩어리입니다.

- 운석을 타격할 수 있는 기믹 요소들이 추가될 것이고 강력한 부정의 헌신들이 계속 소환되기 때문에 모험가님들께서는 역할군을 나누고 협업을 하면서 공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설명 드렸던 검은별 개량과 관련된 재료들이 주요 전리품이 될 것입니다.

- 얼마 전 한국 서버의 모험가 한 분이 벨을 소환하는 기묘한 물고기 콘텐츠를 완료하셨습니다. 기묘한 물고기와 같은 콘텐츠는 MMORPG이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하여, 이런 형태의 도전형 콘텐츠나 퀘스트를 앞으로 조금씩 더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 도전에 의의를 두고 그것을 실현해 냈을 때 더 큰 즐거움과 다른 모험가님들께 환호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신규 영지 “끝없는 겨울의 산”은 가디언의 고향이며, 1년 내내 겨울이 유지되는 곳입니다.

- 몹시 추운 지역으로 간혹 무시무시한 눈보라가 몰아칠 수 있는데, 이때 안전한 곳에 진입하거나 불을 쬐지 않으면 저체온증으로 캐릭터가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 같은 사냥터를 돌면 결국 지루해지기 마련이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하드코어 사냥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심해 지역이 될 것 같습니다.

- 하드코어 사냥터는 한 분의 모험가님이 혼자서 모험하게 되고, 여기서 사냥을 진행할 수록 난이도가 계속 올라가는 구조로 개발 중입니다. 출현하는 몬스터의 피해량이 점점 높아지거나 필드에 무차별 폭격이 가해진다거나, 갑작스럽게 네임드 몬스터들이 습격할 수도 있는 짜릿한 형태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사냥 중 획득한 전리품은 언제든지 들고 복귀할 수 있는데, 사냥 중 사망하게되면 획득한 전리품 중 절반만 획득하여 강제 복귀하게 됩니다. 도전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 하드코어 사냥터는 사냥의 환기 측면으로 고려 중인 콘텐츠인만큼 한 번 사망하거나 복귀하면 2주 혹은 한 달 정도의 재입장 대기시간을 두고자합니다. 대신 난이도에 걸맞게 확실한 보상을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 하이델이나 칼페온과 같은 대도시에 공헌하고 어떤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영지의 소유권을 쟁취하여 그때부터 해당 도시에 마련된 대저택의 소유권을 쥐게됩니다.

- 각종 재료들을 이용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무척 넓기 때문에 모험가님들께서 원하는 형태의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내부뿐 아니라 외부 인테리어 역시 나무나 개인 텃밭, 석상, 조명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가구들 역시 다양하게 추가될 것입니다.

- 또한 확실하게 결정된 부분은 아니지만 대저택 역시 순위 경쟁이 가능하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순위 경쟁은 기존과 같은 가구의 포인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희귀도나 가문 간 신경전 등 다양한 형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집을 꾸미고 싶은 모험가 여러분들의 욕구나 예술의 혼이 이 대저택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솔로잉을 지향하는 모험가님들께 강제성을 주지는 않으면서 협동 플레이를 원하는 모험가님들을 위해 던전 하나를 추가하려고 합니다. 이 던전의 명칭은 ‘아토락시온’입니다.

- 발렌시아 메인 의뢰를 진행하다보면 고대인의 석실 비밀의 방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방 안쪽 고대의 수호자 뒤로 커다란 문이 있는데 이 문을 통해 던전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이 던전은 가이핀라시아 사원처럼 입장한 모험가님들끼리 서로 만날 수 있는 오픈형 던전입니다. 대신 그 면적이 엄청 넓을 것이며, 각 방이나 구조에 따라 3인에서 최대 5인까지 협동할 수 있는 공간들로 디자인될 예정입니다. 

- 이 던전은 기존의 사냥터와 달리 사냥과 공략이 조화를 이룰 것이고, 공략이 필요해지는 순간에는 역할 분담을 명확하게 하여 협동의 의미를 더하고자 합니다. 역할은 여러 기믹이나 퍼즐 등을 이용해 어떤 캐릭터라도 수행할 수 있는, 검은사막만의 특징이 잘 묻어나도록 개발하려고 합니다.

- 이 협동 플레이에서는 1명 정도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약하더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제공해드리려고 합니다.

- 콘셉트 자체가 고대 사원이기 때문에 다양한 고대 병기들과 맞서게 될 것입니다. 전리품은 이 던전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전용 아이템은 최대한 자제하여 강제가 되지 않게 할 예정입니다.

- 던전이 추가된 이후부터 앞으로 추가될 새로운 필드 사냥터들은 기존 방향과 같이 최대한 솔로잉을 기반으로 설계할 예정입니다.

- 신대륙 아침의 나라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모험가님들이 모이게 될 중심 도시의 경우 경복궁과 같은 고궁을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 아침의 나라에는 아래 대륙으로 넘어간 무사, 매화, 란과 같은 캐릭터들의 숨겨진 사연들과 함께 동양적인 느낌이 최대한 반영된 서사들이 펼쳐질 것입니다.

- 신대륙은 아침의 나라 이후에 여러 동양권 국가들의 다채로운 문화들이 담길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