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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수) 업데이트될 신규 영지, 에다니아는

지금까지 이어온 검은사막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지역이라 할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목소리로만, 그리고 이야기로만 단편적으로 전해졌던 전설적인 존재.

굴곡진 비밀을 안고 에다니아의 요새를 지배하고 있는

에다니아 마왕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검은사막 월드에서 가장 거대한 종교인 엘리언교의 사도, 엔슬라.

그리고 흑정령의 본질에 닿아있는 최초의 소서러인 카르티안.

그동안 풀리지 않던 이야기인 커세어의 모계 혈통인 인어 여왕 루살카까지

에다니아 요새를 지배하고 있는 다섯명의 인물.

마왕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조르다인 듀카스 (세렌디아의 전 시종장)

"나 역시, 내가 가진 전부를 보여주지"

세렌디아를 위해 활동하였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도주하였고 그림자 기사단에 의탁하면서 어둠의 군주 벨모른의 영혼을 받아들였다.

모험가의 활약으로 벨모른에게 지배당하지는 않았으나, 낙인이 남아 이를 지우기 위해 '끝없는 겨울의 산'에 존재하는 이닉스의 불꽃을 찾아 나섰고, 이후 불꽃을 발견했으나, 불꽃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의해 모험가를 배신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엔슬라 (최초의 발키리)

"정의는 머리에, 엘리언은 마음에, 이념의 저울은... 오직 랜시아의 끝에!!!"

엘리언교에 의해 세워진, 발키리를 양성하는 군사 학교인 칼페온 신성 대학에서 지휘관을 맡은 엔슬라는 '발키리 부대'를 창설했다.

다만 이 부대에 위협을 느낀 엘리언교에 의해 숙청당하게 되면서 크자카의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했으나, 결국 크자카를 봉인하고 모습을 감췄다.

루살카 (최초의 인어, 모든 인어의 조상)

"허나 이제 와서는 모두, 부질없는 생각일 뿐이니라."

최초의 인어이자 인어족의 조상인 루살카는 인간들을 '두 발 짐승'이라 부르며 혐오하고 있으며, 어떤 보물을 지키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검은사막 세계에서 인어를 실제로 본 이는 거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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