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길드마크 상반기 컬렉션 전시에 방문하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그간 저희 [삥아리]의 길드마크를 귀엽다고 이뻐해주시던 많은 분들을 위해

상반기에 어떤 마크들이 있었는지 다시한번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보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된 시간순으로 나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금으로 깔아주세요

저희 삥아리의 마스코트인 [뺙이] 입니다.

동그란 머리위에 초식의 상징인 새싹이 특징입니다.

울때는 '뺙' 하고 웁니다.

흑정령과는 나름 사이가 좋습니다. 

하얀 이불을 덮고있으면 마치

계란후라이처럼 보이는것이 포인트입니다.

간혹 저희길드와 계란후라이 길드가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친구같은 사이] 입니다.

^^

이번 겨울에 많이 춥지않아서 좋았지만

눈이 오지 않아서 슬펐습니다.

뺙이는 사랑스러운 삥아리 입니다.

코로나가 터지고 많은 일들이 생겼습니다.

밖에 나가는 것이 무서웠던 시기에 집에 마스크도 얼마 없었습니다.

하지만 펄어비스 방문과 퍼지는 기간이 겹치지 않아서 

한편으로 참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방문후기 만화를 준비했다가 검은사막하느라 말아먹었습니다...갓겜)

코로나의 여파로 꽃구경도 가지 못했습니다.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꽃나무 밑에서 스샷을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꽃이 다 지고 푸릇한 잎이 돋기 시작한 것을 보며

아...이제 곧 더워지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상하게 부처님 보단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닐

의 향을 떠올리며 연꽃을 그렸던게 기억이납니다.

제가 그 향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린이들의 꿈은 소중합니다.

어릴때 엄마몰래 비눗방울 놀이를 하느라 집에있던

퐁퐁을 모두 써버리고 혼났던게 기억이납니다.

어버이날/스승의날

카네이션을 그렸지만 60픽셀에서

길드원이 저게 '입' 아니었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

그런가?

펄어비스의 자체서비스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저에게는 검은사막 시작한지 1년이 되는 기간이었기에

저에게도 1년을 자축하는 의미였습니다.

^^

현재 사용중인 마크입니다.

여러분의 초복 중복 말복에는 어떤 닭을 드실껀가요?

튀긴닭은 자주들 드시니 이때 만큼은 물에 삶은 닭으로 몸보신 하는건

어떠신가해서 만들어봤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오래 게임하세요.

자, 상반기 컬렉션은 여기까지 입니다.

어떤 마크가 가장 마음에 드십니까?

저는 앞으로도 삥아리 길드의 외관을 뜯어고치면서

검은사막을 천천히 즐길겁니다.

저희 길드와 마스코트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