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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변강쇠 2020-11-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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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0-11-23

근 반년 동안 주로 낚시만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낚시라도 한다는건 그래도 게임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겠죠.

3개 캐릭을 올동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퇴근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그래도 사냥과 스펙업이 하고 싶어

접속해서 별무덤 사냥을 하려고 합니다.

 

자리가 다 차 있습니다.

 

채널 이동을 합니다.

 

또 자리가 다 차 있습니다.

 

그대로 캐선해서 낚시 돌리고 검사 안합니다.

 

혹자는

"별무덤 말고 다른데서 사냥하면 되지."

"그렇게만 해서 무슨 스펙업을 하려고 하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검은사막은 게임입니다.

 

게임이란 것은 언제 어디서나 그 컨텐츠에 접근했을 때

용이하게 사용이 되어져야 합니다.

 

워낙에 필요한지도 모르는 컨텐츠가 많은 검은사막이다보니

별무덤에 대해서만 단편적으로 말해보겠습니다.

 

별무덤에서 자리가 모자라는 것은 이미 수개월전입니다.

우리는 검은사막이라는 컨텐츠를 이용하는 소비자입니다.

 

그런데 펄어비스는 유저가 고생하고 노력하고 연구해서 얻는

그 희열이 본인들이 만들어가는 게임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최근에 쏟아져나오는 컨텐츠 대비 유저의 증가 및 유지율을 보면

펄어비스가 틀렸다는 것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별무덤에 대한 소비가 많다면 

그 영역을 확장해서 공급을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펄어비스는 그러지 않습니다.

그 속에서 경쟁하고 싸우길 바랍니다.

 

일상에서 지치고 온 유저들은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게임을 하려고 접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검은사막을 하는 유저분들 대부분이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검은사막은 숙제가 너무 많다."

"일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저 근본도 없는 컨텐츠 막 던져 놓고

그 속에서 경쟁하는 유저들이 재미를 느낄거라고 생각하는 펄어비스

 

그것이 검은사막의 기본 비전이라면

검은사막의 수명은 길어봐야 1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명 변강쇠
대표캐릭터 자이언트
Lv 62
언제부터 검은사막에 자리가 있었죠?
2020-11-24 00:33
수년 전의 소산사막부터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늘 그래왔죠.

오픈 필드에 노는 땅도 많고 사냥터도 많은데
일부에만 사람들이 모여서 머리통 터지게 싸우게 만드는 것.. ㅎㅎ

저도 두어달동안 2시간 안팎으로만 접해서 채팅 좀 치다가 끄게 된 것 같네요.

복귀하고 2년넘게 매일 접했는데
여전한 마이웨이식 운영질에 지쳐버려서 그것도 이제 그만해야할듯..
2020-11-24 00:41
자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요
사냥이던 낚시던 다른 게임에서도 동일하게 자리 문제는 있어요
이 부분은 개발사에서 게임 성격에 맞게 개선 해주는 건 일도 아니고요
검은 사막의 가장 큰 문제는 강화 시스템 입니다.
그 다음이 겉은로는 많아 보이는 콘텐츠 이지만
실상 직접 플레이 해보면 적은 콘텐츠 이고요..

솔직히 4년 넘게 주변에 접는 친구/길드원 사람들 대부분 보면
강화 하다 접는 사람이 90%로 느껴져요
강화 시스템이 정말 대부분을 접게 했고, 개편을 하던가 뒤집어야 한다고 봐요

이 외에 지루한 사냥, 부족한 길드 협동,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파티 플레이 등
거의 뭐 솔플 게임에 가까운 콘텐츠들이 대부분이고,
같이 해도 재미있는 콘텐츠가 없어요
오직 하면 길드원들 아니면 친구들과 모여서 할게 없어서
난투 10~20분 땡기고 끄는게 다였어요
결국 이마저도 지루해서 접고요

저도 최근에 꾸준히 검은별 강화 재료 구해서 2020년 3월쯤 부터 최근 10월까지
매번 크론트로 10번 넘게 강화 시도했다가 모두 실패하고
지겹고 답답함에 그냥 질렀다가 등급 내려가고 자금만 날려서
날린거 참고 할만한 콘텐츠도 없고 주변 사람 거의 다 접었고
이젠 더 이상 플레이 할 미래도 안 보여서 결국 4년 만에 접었네요

첨에 강화 좀 운이 안 따를 수 있는데 왜 접지? 생각했는데 막상 겪으니 접을만 하네요
정말 말도 안되는 확률 외 유저가 모르는 강화 시 추가 조건이 있는지 몰라도
강화 하다가 접을 수 밖에 없는 강화 시스템 구조예요

계속 이런 상태면 어디 가서 검은 사막 게임을 추천할 수가 없어요
(오히려 추천했다가 나중에 이런 겜 추천했냐며 욕 먹을까 봐)
2020-11-25 03:33
@o초잉o 검은사막 강화가 그나마 그 문턱이 낮다고 보는데요... 검은사막 강화로 인해서 접을 사람이면 다른 RPG 게임은 못하시겠네요... 특히 리니지와 같은 게임이라면 더 더군다나 말이에요...
2020-11-25 09:22
@뇌절강화 리니지 ㅋㅋ 리니지로 그동안 현금가치 최소 1~2억 이상 자산
가지고 계신 듯 말하시네요?ㅎ

고딩 때부터 NC 게임(아이온, 블소)으로 7~8년 넘게 했는데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요?ㅋ
그저 현질 차이일 뿐이지 체감 되는 확률이 검은 사막이 더 극악 인데요?ㅎ
RPG, MORPG, MMORPG 등 RPG 요소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장르로 어렸을 때 부터 게임 수백 수천 가지 했봤지만
이렇게 극악에 말도 안되게 시스템 오류인가? 조건 확률인가?
의심되는 강화는 없었어요

어떤 게임이 반년 넘게 거의 1년 동안 매일 10시간 가까이 삽질했는데도 불구하고
강화 실패 하는데
그렇다고 다른 재미있는 콘텐츠 병행하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장비 강화하면서 병행할 수 있는 콘텐츠들 보면 재미 1도 없고 매번 똑같은 패턴인데
게임을 즐기러 왔지 게임으로 일해요?ㅋ
다른 게임에서 했으면 거의 1년 동안 재료 모아서 같은 장비 계속 강화 시도했으면
하나 하는데 크게 두 세번은 실패하더라도 벌써 같은 장비 10번 가까이 성공 했겠네요

아무리 운이 안 좋아도 스택 160 넘게 쌓여서
동 검별도 아니고 유 검별을 1년 동안 크론석으로 시도하는데
강화할 장비가 한 두개도 아니고 장비 하나 계속 안 되는 것이
정상적인 확률이라고 생각해요?ㅋ
검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옆에서 장비 강화 시도할 때 보면
표기된 확률이 의심될 정도로 어이 털리던데요?!!
(옆에서 같이 봐주는 저도 어이 털릴 정도!)

그렇다고 강화 확률 극악인 대신에
짧은 시간에 누구든 재료 수급이 가벼운 것도 아니고,
차라리 현질 거래를 이용해서 재료 수급 되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잖아요

아! 몇 년 전엔 강화 무슨 기본 주는 1 스택으로도 그냥 던졌는데
말도 안되게 유 등급 강화 성공한 사람도 있던데
그런 것을 보면 이 게임은 확률 시스템 자체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아니면 유저 몰래 추가 조건이 들어갔을 수도 있겠네요
(예전에는 검은사막은 장비의 추가 옵션도 표기 없이 숨겨 왔다가 한번 걸리고 표기하는 패치를 하긴 했으니까요)

ps. 솔직히 과금 요소 적어서 검은 사막 하게 되었지만 4년 넘게 하면서 느끼는데
그 만큼 과금할 수 있는 게임들 보다 검은 사막은 재미를 느끼긴 어려웠고
그렇다고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 게임도 아니었고
게다가 콘텐츠 소모 줄이려고 강화 확률에 장난질 한 것 처럼 느껴지는
실 강화 확률은 정말 정 떨어져서 접게 만드는 시스템이고요
답답해서 막말하자면 현질 할 수 있는 요소를 좀 더 늘리고
그 비율에 맞게 확률 개선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네요
(뭐 이미 지루한 솔플 느낌의 콘텐츠 때문에 그렇게 했다간 욕을 더 먹겠지만..)

ps2. NC는 이용권에서 부분 무료화로 바꿀 때 부터 답이 없어서 손절 했지만
이젠 진짜 검은사막 이후로 이젠 국산 RPG 장르 게임들은 답이 없어지는 듯 보이네요
옆 동네 로아도 뭐 처음에야 좋았지 중간부터 망가지더니
시즌 2 넘어가도 여전히 답이 나오지 않고 있고..
차라리 검은사막을 MMO 말고 그냥 스팀에 혼자 할 수 있는 RPG나
아니면 친구들 협동으로 해서 MORPG로 내놓는 것이 더 평이 좋을 것 같네요
2020-11-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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