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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사운드가 보다 풍부해졌으면 좋겠어요.
2021.04.06 19:23
1066 1
최근 수정 일시 : 2021.09.10 20:16

 

검은사막이 조작감이나 타격감 그리고 모션이나 이펙트의 정교함 같은 부분에서

굉장히 훌륭한 평가를 받는 반면, 정작 전투 자체는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꽤 있는데요.

검은사막의 전투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큰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사운드' 라고 생각 해요.

 

검은사막의 전투가 호흡이 굉장히 긴편이 잖아요?

1시간 정도 사냥하는 동안 플레이어가 듣는 사운드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이얏! 하얏! 허어! 같은 기합 소리가

대부분이다 보니, 1시간 이상씩 반복적으로 들리는 단조로운 기합소리가 전투를 심심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몬스터들이 대사를 치거나 음성대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스킬 한두방에 죽고 쓰러지는 소리 밖에 안들려서,

시각적인 요소를 청각적인 요소가 못 따라오는 것 같아요. 전투를 하는 동안 듣는 귀가 너무 심심하다고 느껴져요.

 

캐릭터별 정체성을 드러내는 음성 대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음성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만큼 캐릭터별 대사 도입이 어려울 것 같긴하지만...아무튼 건의를 드려봐요.

디아블로를 생각해보면 캐릭터별로 정체성이 드러나는 대사들이 존재해서 몰입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  

 

첨부한 영상을 보시면 캐릭터 마다 대사를 풀어내는 방식이나 상황별 대사가 조금씩 달라서 

캐릭터 정체성이 확고해지는 느낌이 나요. 캐릭터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보니 몰입이 쉬워지고 게임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나죠.

이번에 세이지 설정이 사회성이 살짝 떨어지는 천재느낌의 컨셉이었던걸로 아는데 이게 인게임에서는 느껴지지 않거든요.

이런 부분이 인게임에서도 좀 녹아들었으면 해요.

 

검은사막도 특정 액션을 사용할 때 대사같은게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내구도가 부족할 때, 무게가 가득찼을 때, 특정 감정표현이나 고유 액션을 취할 때,

특정 스킬을 사용하는 것 과 같은 특정 상황속에서 음성 대사가 나와주면 어떨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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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숨어! 스킬을 사용하는 샤이가 스킬 사용시 "지켜 줄게!" 라고 음성대사를 외친다던가,

고대인 세이지가 캐스팅바를 채우는 동안 '고대어' 를 읊조린다던가.

금수랑 특정 스킬 사용 시 "고마워~!" 라고 하는 텍스트 대사를 '음성' 으로 한다던가.

특정 스킬 사용이나 고유액션 같은 곳에 캐릭터 음성을 추가하여

캐릭터의 음성이 하얍! 헛! 에서 더 다채로워졌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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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오버워치, 킹오브 같은 격투 게임이나 던파 등 rpg 장르 게임에서

캐릭터의 궁극기나 주요스킬 사용시 음성 대사가 나오는 것 처럼 캐릭터를 대표하거나

상징하는 스킬 사용시 음성 대사가 나와서 비어있는 전투사운드를 다채롭게 채워줬으면 좋겠어요. 

소셜적인 부분에서도 특정 소셜 액션 사용 시 음성대사가 곁들어지면 좋을 것 같네요.

 

대사 언어는 검은사막 세계관 고유 언어일 수 도 있고, 판타지 기반의 엘프어,

혹은 롤의 카르마의 대사 '라스리안 온 비' 처럼 뜻은 알 수 없지만 매력적인 단어의 나열일 수 도 있고,

무사 매화의 경우 한국어 닌자 쿠노이치의 경우 일본어, 세이지의 경우 그리스어, 가디언의 경우 러시아어 등

이런식으로 캐릭터 컨셉 지역을 본딴 언어가 되거나 서비스하는 국가에 맞춰서도 가능할 것 같구요.

 

+ 2021 / 06 / 21 추가

이번에 커세어의 경우 인어폼에서 특정 스킬 사용 시 기합소리가 아닌,

'음성 대사' 가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해당 부분이 정말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런 식으로 기존 캐릭터에도 특정 스킬 사용 시 다양한 음성이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게임의 전투가 콘솔 게임의 느낌을 강하게 주는데, 콘솔게임의 경우

보통 보조 npc들이 전투 중에 음성 대사를 많이 쳐서 사운드가 풍성한 반면,

검은사막은 플레이어 혼자서 전투를 진행하는 게임이다 보니 이런 아쉬움이 드는 것 같네요.  

상호작용이 있으면 좋을텐데 몬스터도 음성 대사가 없고 사운드도 죽는 소리가 대부분인지라

전투가 나 혼자 너무 애쓰는 느낌이랄까요.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음성대사와 더불어, 몬스터들의 음성 또한 다채로워졌으면 좋겠어요.

불멸의나락이나 메인스토리, 어틈에 등장하는 NPC나 우두머리 몬스터들 같은 경우는 대사를 좀 쳤으면 좋겠어요.

가끔씩 GM분들이 이벤트 형식으로 월드챗에 대사를 치시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아무래도 GM분들인걸 알다보니 장난삼아 

욕을 하긴하지만 결국, 몰입이 되거든요. 디아블로에서는 디아블로가 사망시 'Not Even Death can save you from me' 이런 대사를 해요.

이런 것 처럼 한 줄 정도의 대사라도 빌런에게 부여해서 몬스터의 컨셉을 좀 확립시켜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투 상황에서 들을 수 있는 음성이 기합소리 이외에도 캐릭터의 성격을 담아낸 대사들로 더 풍부해진다면,

검은사막의 전투가 훨씬 더 몰입감있게 느껴지고 재밌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건의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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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playblackdesert.com/Community/Detail?topicNo=35656

마지막으로... 건의 게시판에 올라온 링크 글을 보면서 생각이 든건데, 검은사막의 배경 사운드가 너무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고급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잔잔한 몰입 요소들을 배제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예를 들어 해당 링크 내용처럼 폭포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면 정말 시원할 것 같구요.
칼페온 시장터에 가면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 같은게 좀 더 잘 들려도 좋을 것 같아요.
카마실비아의 아침은 작은 새소리가 들릴 수 도 있을 것 같고

항해 중에는 항해 전용테마 혹은 선원들의 뱃 노래가 들릴 수도 있을 것 같고

당나귀를 탑승하면 배경음악이 발랄해지는 등,

지금보다 더 가볍고 경쾌한 소리, 환경의 소리, 사람들의 소리 등 살아 숨쉬는 소리들이 더 잘들려도 좋을 것 같아요.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서 예술작품 같은 느낌을 주긴하지만, 엔딩이 존재하는

콘솔게임이 아니라 꾸준히 플레이하게 되는 MMORPG이다보니 이런 고급스러움들이 가끔은 질려버리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오락처럼 가벼운 음악이나 사운드를 곁들여 주시면 검은사막의 웅장함이 오히려 더 돋보일 것 같습니다.

 

 

 

파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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