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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시작이 보다 흥미롭고 강렬했으면 좋겠어요.
파도여 2021-04-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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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1-08-28

예전에도 여러번 문의를 넣은적 있지만, 검은사막 클래스별 스토리 꽤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문제는 해당 내용들을 인게임에서 5% 조차 느껴볼 수 없다는 건데요.

 

그래서 예전에 캐릭터의 각성과 함께 공개된 스토리를

(각성출시 때 홈페이지에서 공개되었으나 카카오로 부터 독립 하면서 해당 내용들이 대부분 삭제되어

현재 유저들은 찾아보기 어려워 일단 인벤에 정리해서 올려두긴 했으나...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4/47744)

공홈에도 게시해달라고도 여러번 요청했지만, 그마저도 안되고 있으니 유저들이 게임 캐릭터의 스토리를 살펴 보기가 너무 어렵네요.

 

각성이나 전승퀘스트로 진행하는 스토리의 경우, 아무래도 중간에 몬스터를 잡는다든가

회상 배경과 상관없는 곳에서 과거의 일을 텍스트로 회상하거나 전달받는 정도기 때문에 전달력이 심각하게 떨어지죠. 

지금 일괄적으로 흑정령한테 기억을 잃은채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고대인의 석실에서 다 같이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이 더 흥미롭고 강렬했으면 좋겠어요.
처음 캐릭터를 선택시 캐릭터가 기억을 잃기전 모습을 잠시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캐릭터 스토리에 맞춰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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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워리어 생성 시 기본 프리셋 워리어의 모습으로 전쟁터 옆 막사에서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플레이어는 고옌과 그의 용병단들과 함께 단델리온 정식기사단으로의 승급 기념 축하파티를

소소하게 진행하고, 다음날 전쟁터로 출격하게 됩니다. 비각스킬을 활용하며 싸우던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밀려오는

적의 세력에 고전을 하게 됩니다. 단델리온의 지원 약속하에 전쟁터에 참여했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지원은

오지 않았고 곧 플레이어와 용병단은 그들의 약속이 거짓이고, 계략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면초가의 위험속에서 용병단 단장은 용병단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까지 그의 대검을 휘둘렀으나 

다른 사람을 지키느라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여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고옌의 죽음에 슬퍼하면서도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그가 사용했던 대검을 들고 흑정 200% 스킬을 사용하며

주변을 초토화 시키고는 그들을 배신했던 단델리온을 멸망시키러 길을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일레즈라가 나타나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잠시 진정할 필요가 있다며 플레이어를 기절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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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예를 들어, 위자드 생성 시 젊은 프리셋 위자드의 모습으로 이세계 어떤 공간에서
고드아이드티어 마법사들과 대립합니다. 위자드 각성 스토리 대로 플레이어는 마법사들로 부터 파괴의 힘에
집착한다고 멸시를 받고, 지금의 강력한 힘이 플레이어의 것이 아니라 마그의 것이라고 조롱당합니다.
모멸속에서 폭주한 플레이어는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마법으로 지금 있는 곳을 파괴하려고 하는데
이 때 마법장치에 의해 플레이어의 마법은 무력화되고 플레이어는 아무것도 없는 아공간에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이곳에서 조차 파괴를 원하는 마그를 상대로 플레이어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마그와 싸우게 되고
대재앙,업화 등의 강력한 공격을 사용하는 마그를 상대로 간신히 제압을 했을 때 플레이어(위자드)는
기력을 소진해 백발에 주름진 피부-노년 프리셋으로 변하게 됩니다.


잠시 뒤 암흑공간에 포탈이 열리게 되고 포탈의 건너편에서 위치(데네브)가 넘어오려고 하자
위자드는 이 위험한 공간에 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들고 있던 고드혼을 파괴하면서 강력한 마법을 구사해
포탈을 부수며 탈출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위자드는 이세계에서 검은사막 대륙으로 넘어오게 되고 기억을 잃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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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플레이어는 설정해둔 커스터마이징이 적용되고

정신을 잃은 채로 고대인의석실에서 레벨1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튜토리얼은 위 캐릭터 생성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알려주거나,

위에 풀어적은 내용들은 캐릭터의 정확한 과거이기 보다는 캐릭터가 흑정령과 만난 이후

정신을 잃은 채로 꾸고 있는 꿈이라고 설정한다면, 각성스토리의 흐름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아도 되며,

본인의 기억이 아닐 수도 혹은 왜곡된 기억일 수도 있기에 플레이어는 충분히 당황하거나 버벅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설정하에 튜토리얼 처럼 W를 통해 움직이거나 스킬커맨드를 알려주거나, C를 통해 스왑을 하는 등 

시스템 또는 흑정령이 플레이어에게 조작법을 알려주게 된다면 흐름이 크게 어색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플레이어는 꿈에서 깨어나게 되면 꿈에 관한 내용은 흐릿해져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조작법만큼은 습득해서 넘어오는 것이죠.

 

스토리 내용을 좀 축약하더라도 캐릭별 인게임 스토리 진행이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캐릭터로 클래스별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어떤 계기 또는 일레즈라로 인해

화면이 블랙아웃 되고 고대인의석실에서 기억을 잃고 레벨은 1이 된채로 시작을 하는 등
플레이어가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 클래스의 멋있는 모습을 짧게나마 경험해보고,
캐릭터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먼저 감상한뒤에 기존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면 훨씬 더 몰입감이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시작이 보다 강렬하고 흥미로웠으면 좋겠어요.
요즘 웹툰도 첫 화에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이잖아요.
첫화 분량이 2~3배가 된다던가 아니면 웹툰개시할 때 1화만 올라오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4화까지 공개해버린다던가 하는 형식으로요.

 

드라마도 첫 화에 누가 죽는 모습을 보여줘서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첫 화에 많은 이목을 끌려고 노력하듯이

검은사막의 첫인상도 보다 다채롭거나 강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건의 드립니다.

 

 

캐릭터명 파도여
대표캐릭터 커세어
Lv 비공개
좋은 의견이네요! 공감합니다
2021-04-07 21:01
아-주 옛날에는 스타팅 포인트도 달랐는데 이젠 아니죠..
2021-04-10 04:06
진짜 이런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게임의 퀄리티를 올리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건데...
2021-08-21 14:30
너무 좋은 의견이네요. 진심으로 이렇게 개편되길 바랍니다..
2021-08-2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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