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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뉴비 송이, 인간이길 포기하다
2021.05.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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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1.05.04 09:55
<Caetano Veloso - Dans mon 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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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 하!

 

안녕하세요 모험가 여러분,

피고 싶은 꽃 봉오리, [한송이]에요 (❁ᴗ͈ˬᴗ͈)⁾⁾⁾

 

모험가님과는 조금 다른 송이의 모습에 당황하셨나요?

 

작년에 업데이트 되었지만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그란디하와 파푸아크리니 섬]이에요.

 

 

모험가님들께서는 늘 같은 일상이 반복되기만 하는 하루가 지루하지는 않으신가요?

 

또, 그런 일상에 익숙해져만 가고, 그런 일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는 것만 같아 속상했던 적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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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는 그동안 안정감을 좇아왔어요

 

나만의 사람들, 나만의 공간, 나만의 일상들을 꾸려 송이만의 온실을 꾸려왔어요.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때에 따라서는 무섭게도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모험심이 넘치시는 분들께서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실 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전혀 모르는 새로운 무언가에 접근한다는 것은,

송이에게 있어 가끔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거든요

 

일탈이라고들 하죠

그렇지만 종종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뭔가 새로운 것에, 재밌는 것에 도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떠오르고요.

 

 

바쁜 우리의 일상,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송이는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를 마무리 지어요.

 

게임은 취미생활이라지만, 가끔은 연장 근무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남아 있는 기운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 만큼 손해인 것만 같고

하루에 적어도 한 시간은 사냥을 해야 할 것만 같고 말이에요

 

송이는 잠깐이지만 오늘 하루,

인간으로서의 삶을 내려 놓고 파푸로 살아가기로 결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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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 송이, 인간이길 포기하다]

 

 

송이는 먼저, 이사 온 기념으로 마을을 조금 둘러보기로 했어요

 

마을 입구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가 정말 예뻐요

친구와 마을을 걸어들어오며 사진을 한 장 찍었답니다.

 

 

 

파푸 섬의 [주거 공간]이에요

 

집 모양이 동그란 것이 선인장 같기도 하고,

조그마한 것이 호리병 같기도 한게 참 마음에 드네요

 

귀여운 새끼 그리폰도 만나고

마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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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그리폰을 보니 벨리아 마을에서 그리폰을 타고

일리야 섬으로 날아갔던 추억이 떠올라요

 

파푸 마을의 그리폰도 용감하고 씩씩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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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예쁘게 진열되어있어요

 

화분을 몇 개 사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주인 언니가 꽃들은 비매품이라고 하더라고요

 

대신에 주인 언니와 꽃들의 이름을 맞추는

퀴즈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단번에 맞추지 못한 문제들도 몇 가지 있었고

다양한 꽃의 이름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얼마 둘러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해님이 잠자리를 준비하고 계시네요

 

친구와 길을 조금 걷다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해질녘의 바다를 바라보니 마음이 차분해져요

 

송이도 이제 곧 돌아가야 할 시간이에요

 

밤에는 무서운 괴물들이 돌아다니거든요

흉폭해진 괴물들과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서 그만두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모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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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playblackdesert.com/News/Notice/Detail?boardNo=2479&countryType=ko-KR

나만의 비밀장소 출품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