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얻어지는 악성 재고들이 여럿 있습니다.
예를들어 카마실비아 지역에서 얻어지는 '만샤움의 주술 인형'
아크만에서 얻어지는 '고대의 힘 - 붉은 조각'
시크라이아 해저에서 얻어지는 '고대의 봉인 - 검은 조각'
보물작 하다가 만나는 '가크툼의 복종반지'
그 외 뉴비인 제가 모르는
버리자니 아깝고, 팔자고 올려놓으니 몇개월동안 팔리지도 않는 이런 악성 재고들이 종류도 많고
그 재고량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런 계륵같은 아이템들을 처리할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이벤트처럼 고유결은 기억의파편으로 바꾸는 방법도 좋겠지만
재고들의 수가 상당히 많은걸 보면 시장경제에 어느정도의 영향은 분명히 있겠지요
그러니 최대한 현 시장에 영향이 없을 정도로
비슷한 가치의 (혹은 악성 재고인만큼 보다 비싼가격이지만) 아이템을 교환 불가로 준다던지 (항상 재고가 부족한 '고래 힘줄 회복제' 같은거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아니면 뉴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아이템을 교환 목록으로 둔다던지
교환으로 사냥, 생활에 필요한 버프를 준다던지
아직 제가 뉴비인지라 게임이 지금 어케 흘러가는지 잘 몰라 어느식으로 방향성을 둬야할지는 모르지만
어찌되었건 이런 악성재고들을 없앨 무언가를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뉴비인 저의 입장에서는 아크만에서 얻어지는 붉은 조각마저 소중한 자원줄입니다.
몇달동안 접었었다가 요번에 복귀할때에도 판매 대기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녀석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만샤움의 주술인형은 하도 안팔려서 제가 다 만들어서 깟지만 이게 안팔리는 이유만 알게되었습니다.
검은사막을 좀 더 재밌게 즐기고 싶은 유저로써 작은 소견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