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은 부속으로 승자가 결정되는 방식
3시간 40분간 해왔던 게 부정되는 느낌이에요.
점수제는 뭘 어떻게 해도 다들 불만 생길 거 같은데
목책 내구도를 낮추고 해방 시스템을 유지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목책 내구도만 낮아져도 4시간 동안 목책만 때리다 끝나지는 않을 거 같아요.
현재는 오랜 시간 목책만 두드리는 상황 때문에 지쳐하는 분들이 많아요.
2. 화염탑의 이상한 피격판정
목책 밖에서 때리는데 목책 안에 있는 화염탑이 밖에 있는 사람을 타격할 수 있어요.
z축은 그냥 다 무시하고 때리는 느낌.. 바위 위에 있어도 계단 아래 있어도 대부분 다 맞아요.
범위도 너무 넓어서 이펙트보다 훨씬 밖인데 맞고 화염탑 뒤에 있어도 맞고 그냥 다 맞아요.
화염탑 타시는 분들도 재미를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서 어느 정도 강한 건 이해가 가지만
지금은 피격 판정이 너무 이상해서 범위는 어느 정도 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슈아 전가로 아예 비빌 수 없는 것도 좀 아쉬워요.
흑정령 기술만 끊고 슈아나 전가로 비빌 수 있다면 좋겠어요.
(목책 안에 있는 화염탑이 멀리 떨어져 있는 적 공격)
3. 공성 측이 모두 아군으로 시작하는 방식?
모든 공성 측이 공성부터 하고 시작해라라는 느낌인 거 같은데
안 그럴 때도 상당히 많은 거 같아요.
이렇게 되면 공성 측끼리 서로 칼을 켜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름이 빨간색으로 뜨지 않아서 피아식별이 정말 어려워요.
점령전 내에서만 유효한 쟁선포 같은 게 있으면 어떨까요?
점령전 방송에서도 누구랑 누가 적인 지 쉽게 판단하기 어려워 하시던데
쟁선포가 있다면 어떤 구도인 지 쉽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적이지만 파란이름으로 보이는 상황)
4. 성이 성답지 않아요.
분명 공'성'전 수'성'전 인데
이게 성인가 싶어요. 공성 측은 아두로 넘어가서 성벽은 쓸모가 없고 수성 측은 외성문 부활, 공성시간 때문에 성문 올린 상태로 상대하고..
공성 측이 두세 길드만 있어도 금방 밀어버려서 다시 또 목책전 해야 하는 게
바리대신 목책 세운 거점전 하는 느낌이에요.
성 나온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 저번 길드대장 분들 모시고 한 토크 때 나온대로 성 리메이크를 한번 하면 정말 좋지 않을까 싶어요..
부속도 수성용 부속 따로 있으면 재밌을 거 같고....
(수성 측이 외성문을 올리고 수비하는 상황)
5. 안전지대가 사라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점령전 한정 마을을 제외한 안전지대가 사라지면 좋겠어요.
싸움하는 근처에 안전지대가 있으면 싸우다 안전지대로 가는 상황이 반복돼요.
막 싸우다 갑자기 딜 안 들어가서 보니까 안전지대일 때 굉장히 김빠져요.
공격 측도 수비 측도 다 스트레스인 거 같은데
점령전,거점전 한정으로 안전지대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6. 생명력 제한을 두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메디아,발렌시아)
아무리 다른 스펙들이 제한되었다고 해도 생명력 차이가 정말 엄청나게 커요.
저만해도 샤이 버프를 받으면 생명력이 9천 후반에서 1만을 넘어가요.
캐릭별 특성을 고려해서 제한을 둔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게 안되어도 제한을 두긴 해야 할 거 같아요.
현재는 패치가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1단과 같이 두는건 반대에요..
맞아서 피가 까여있는 건지.. 제한 때문에 깎인건지 정말 거슬리고 보기 싫었어요.
거점전을 좋아하는 유저로써 점령전까지 즐길 기회가 생겨서 정말 좋은데
아쉬운 점도 많아서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