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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 영상
소서러에 진심인 대저택을 소개 합니다. #마법진 #강화제단 #소서러 #앰블럼 #2876
2021.09.0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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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1.09.0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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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  

 

 우연히 

 GM노트 게시판에 올라온 

 월간사막 게시물을 보게 되어

 금손 분들의 

 작품을 선정하는 걸 

 1년 9개월만에 처음 봐서 

 " 나도 금손이 될 수 있나?

 9월달 선정된 작품에 올라갈 수 있을까 해서 

 찍어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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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썸네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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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저택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돌리면 바로 볼 수 있는 입구예요.

양초 갯수가 많다보니 CPU 성능에 따라 살짝 공중에서 양초가 떨어지는 로딩 과정을 볼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컴퓨터가 그리 좋지 않아서 프레임 드랍까지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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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쪽에서 본 입구예요. 보시면 강화할 때 중간에 나오는 문양 느낌에 영향을 받아 느낌만 간결하게 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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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 가장자리에 양초를 제일 먼저 깔았고, 입구에 이어 두번째로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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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로 작업했던 입구 맞은편 문양입니다. 방문 하신 분들 중에 액자 틀에 있는 문양 같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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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마지막에 작업했고 가장 먼 구석자리 모서리 부분이에요. 이 방이 정사각형 느낌이 있어서 마법진 그리기 좋겠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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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어떤 컨셉으로 시작할까 생각하다가 소서러에 진심인 저의 진심이랄까요? '엠블럼을 그려보자.' 에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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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찍으면 예쁘게 나올까 생각하다가 내려다 보면서 찍었는데 괜찮더라고요. 바닥 패턴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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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성 소서러 하나로 모든 생활과 사냥을 같이 하는 잡식 라이프를 살고 있어요.

(캐릭터 한정)구릿빛 피부를 좋아해서 역광 실루엣도 더 어둡고 이쁘게 찍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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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면서.. 

 

총 작업 시간을 정확히 측정한 건 아니지만

3일에 걸쳐서 약 20시간 작업을 진행 했습니다.

목이 짧은 주석 촛대(이하 양초)가 총 2876개가 들어갔습니다.

 

중간중간 재배 다 되면

소서러 한 캐릭터로 생활의 모든 컨텐츠, 사냥을 하기 때문에

말 타고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잠깐의 휴식겸 생각도 하고요.

가장 많이 왕복했던 작업은

칼페온에 위치한 촛대 상인을 만나는 거였어요.

아두아나트를 타고 이동했었는데

32레벨에서 35레벨 됐더라고요.

 

위 스크린샷 하나하나에 코맨트를 짧게 달았는데요.

컨셉에 대한 얘기를 더 자세히 말씀을 드려보자면,

처음 어떤 컨셉으로 가야하나 생각하다가

각성 소서러에 진심이니까

소서러의 엠블럼을 세겨보자에서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대로 똑같이 해볼까? 아냐. 재미없어."

하면서 혼자 꿍시렁 거리면서 틀을 잡아 나갔고

대저택(장원)이 나오고 가구를 출석보상으로 줬었죠.

거기서 산호 세트였나요? 이걸 선택했었는데

원형 카페트가 하나 있더라고요.

아, 이걸 중앙에 놓고 주변으로 원을 그리면서 양초를 배치하면

임의로 원 배치를 하는 것 보다 이쁘게 되겠다 싶어서 활용하게 되었고

계속 보다 보니 패턴이 이쁘길래 안치우고 그대로 놔두게 되었습니다.

뭔가 더 특별해 보이더라고요.

소서러 엠블럼을 보면 원래 4개의 동일한 문양이 합쳐진 모양인데

2개만 활용하니까 시선이 분산되는 게 적은 것 같아

2개만 넣게 됐어요.

 

중앙 문양을 작업하면서

많이 화려한 것 보다 간결하게 작업을 해야 겠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 이유가

주변 모서리 부분에 작업한 문양들이 다 화려해 보여서

대비를 주는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시선은 중앙으로 갈 거니까 간결하게 가고

대신에 주변을 둘러 보면 예뻐보이게 하고 싶었어요.

중앙 부분이 심심하니까 빨간색과 파란색 이팩트 설치물을 두개 되었는데

태극 문양의 색상 때문인지 익숙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양초만 있을 때 보다 더 풍성해져서

 원래 소서러 엠블럼 나머지 2개가 있어야할 자리에

배치하게 됐어요.

 

대저택 내부가 어둡다보니

반짝반짝 빛이 세어 나오는 벽지가 어울리겠다 싶어서

해놨더니 부담스럽지도 않고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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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신 분들 중에 한 분이

"양초를 놓으면 버그가 많다고 하던데 어떻게 배치를 이렇게 했냐"

물어 보시더라고요.

버그라고 할 것들이 딱히 불편할 정도로는 없었는데

어떤 걸 보고 버그라고 생각했을까

생각을 해보면서 이런게 아닐까? 했습니다.

모든 가구들도 그렇고 양초에도 배치 영역이 눈에 안보이지만 있어요.

정확히 원이 아니고 타원형도 아닌 것 같고 찌그러진 형태 같더군요?

그리고 양초를 배치하려고 놓았는데 불빛이 안나오는 양초가 있기도 했고요.

이 부분은 다시 회수해서 다른 양초를 배치하면 문제가 해결 됐습니다.

 

마우스를 1픽셀 컨트롤로 움직이면서

대괄호 ( [, ] ) 키로 미세하게 양초를 돌려가며

최대한 간격을 좁게 배치하려고 한땀한땀 신중하게 했습니다.

수정에 수정도 여러번 거치면서 작업시간은 더 길어졌죠.

위에서도 말했듯이 배치 영역이 찌그러진 형태라서

배치가 안된다고 빨간색이 떠도 양초를 이리저리 돌려보면

배치가 가능한 각도가 찾아집니다.

그리고

간격이 좁을 수록

곡선의 반경에 한계점이 있다는 걸 알았고

최대한 합의점을 찾아 가면서 원하는 곡선을 찾아

결과물을 완성했어요.

 

가장자리 문양들은 곡선과 점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운데 문양은 직선과 곡선, 점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좌우 대칭만 있으면 재미 없으니

한 번 더 꼬아서 배치를 해보게 되었어요.

 

저렇게 배치하는 기능이 없는데 어떻게 했냐라고 생각하실 건데요.

다 알려드리긴 그렇고요.

일부 힌트를 드리면 카메라 각도를 활용했습니다.

각도를 이용해서 배치하고 간격을 맞춰 나갔습니다.

각도를 어떻게 잡냐?

바닥의 패턴은 일정하기 때문에 수직과 수평선 각도를 이용했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 나왔네요.

 

도안 없이 작업한 결과물이라

똑같이는 못만들고

작업하면서 했던 잔재주들을 활용해서

퀄티리는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겠지요.

 

다시 돌아가서

1픽셀 컨트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떻게 미세하게 움직였냐 궁금하실 건데요.

게이밍 마우스에 보시면

감도를 변경하는 버튼이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설정은 마우스 전용 프로그램에서 수치를 각각 정해서

저감도 세팅으로 배치하고 화면 움직일 때는 정상 감도로 변경해서 화면을 움직였어요.

해답은 언제나 주변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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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많이 길어 졌는데요.

그냥 스크린샷만 올리면 재미도 없고

노력이 제대로 전달도 안되고

궁금한 것들 물어 볼 방법이 댓글 말고는 없는데

귀찮아서 댓글 안쓰잖아요.

이왕에 스크린샷 올리는 김에, 글 쓰는 김에

적어 보았습니다.

 

직접 오셔서 보면 더 이쁜데~

전달할 방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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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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