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0일쯤 전에 해적들의 시스템 허점 악용 관련해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black/4130/8565?my=post (인벤 사사게)
 
https://www.kr.playblackdesert.com/Community/Detail?topicType=12&topicNo=39542&returnUrl=%2fCommunity%3ftopicType%3d12+%26amp%3bsearchType%3dtitle+%26amp%3bPage%3d1+%26amp%3borderBy%3d10+%26amp%3bsearchProfileAccount%3d%26amp%3bsearchText%3d (검사 공홈 건의게)
 
이 글을 쓰고 나서 현재 100일쯤 지난 상태이고 해당 증상이 발현된지는 1년이 다 되어가는 상황입니다.(해양명성 업데이트된 첫날부터 있었던 증상, 올 7월 7일 패치로 어느정도 막힘)
 
그러고 나서 해적들이 7월 7일 패치 전 악용을 행했던 사례를 더 찾아서 추가로 건의게시판에 '펄어비스의 약관은 지킬 필요가 없는 것입니까?' 라는 제목의 글을 다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kr.playblackdesert.com/Community/Detail?topicType=12&topicNo=47486&returnUrl=%2fCommunity%3ftopicType%3d12+%26amp%3bsearchType%3dtitle+%26amp%3bPage%3d1+%26amp%3borderBy%3d10+%26amp%3bsearchProfileAccount%3d%26amp%3bsearchText%3d
 
이것이 해당하는 글이며, 영상의 어느 포인트가 악용 실행에 따른 결과인지도 적어두었습니다.
 
위 글에도 써두었다시피 
이러한 약관이 존재합니다.
'게임 또는 서비스 오류를 이용하여 다른 회원에게 피해를 주거나 이득을 얻는 행위' 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해적들이 게임 또는 서비스 오류를 이용하여 다른 회원에게 피해를 주면서 페널티를 회피한 행위가 존재했음이 분명한 현 상황에서, 펄어비스 측은 이에 대해서 제재를 하지 않아왔습니다.
 
그러던 와중 제가 건의게시판에 작성했던 글이 공감이 100이 넘었습니다.
 
피드백 게시판의 등록 요건을 보면, 공감/비공감 합산 수 100이상이라면 '원문을 그대로 발췌'하여 피드백 게시판으로 등록한다는 글이 있습니다.
 
이 등록 요건에 따르면 제가 올린 건의글은 피드백 게시판으로 올라갔어야합니다.
 
하지만, 펄어비스 측에서는 제 건의글에 
 
라는 댓글로서 피드백 게시판에 등록하지 않겠음을 천명했습니다.
 
펄어비스 측은 본인들의 약관을 유명무실화함에 이어서 소통을 위해 만든 창구인 피드백 게시판조차도 자기네들 기준대로 껄끄러운 글을 걸러내겠다는 것입니다.
 
이 댓글이 달리기 전, 제가 기다리다 못해서 문의글을 남겨두었는데, 펄어비스 측에서 답변한 글도 첨부하겠습니다.
 

 
피드백 게시판에 올리기 어려운 성격의 글이라고요? 본인들의 등록요건을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피드백 게시판으로 옮기지 않겠다는 것은 답변 회피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해양 명성 시스템 업데이트 전에도 칸꼬장은 있었던게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악용이라고 한 부분은 해양 명성 시스템 업데이트 후에 불거진 것이고, 이에 대해서는 본인들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했으면서도 제재 범위가 아니라고 아직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까?
펄어비스 측에서 얘기한 '게임 내 PvP시스템을 이용한 행위'에 'PVP 페널티를 회피하고 당한 쪽에게 그 페널티를 전가하는 것'도 들어가 있는 것입니까?
 
정당한 PVP 상황이었다면(선칼키고 공격한 쪽을 공격당한 쪽이 칼을 키지 않고도 반격할 수 있는) 제재를 촉구할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정당한 PVP 상황이 아니었으니까 악용 이야기가 나온 것이고 다수 유저들의 동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걸 길드 차원에서 9개월이 넘게 악용해온 유저들에 대해서는 펄어비스 약관에 따라 제재가 들어가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온당치 않은 방법으로 답변을 회피하고 약관을 지키면서 게임해온 선량한 유저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면서도 펄어비스 측은 자기들은 의견 잘 듣고 있다는 식으로 제가 쓴 글 관련한 내용을 은근슬쩍 끼워넣어서 어필하고 있는데, 글 쓴 입장에서 보면 그저 눈가리고 아웅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펄어비스 당신들은 유저들의 의견을 들을 마음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