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업도 그렇고 유저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다들 범선 역풍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거 같더군요
범선 특히 기범선은 다른 동력 없이 오로지 바람으로만 움직이는데 펄업에서는 역풍이 불때 무조전 앞으로 전진을 하지 못하게 하고
유저들은 역풍이 불때는 돛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들을 햇는데
실제로는 그게 아니더군요.
당연 실제 범선은 역풍이 불어도 배가 앞으로 나아 갈수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역풍인데도 배가 앞으로 나갈수 있냐 하면 바로 돛의 각도를 조절 할수가 있고 배 형태가 세로 로 길쭉 해서 가로 로 바람을 받아도 밀리지를 않으며
그걸 극대화 시킨것이 다름 아닌 용골 .타륜.센터보드 때문 이거든요
맞바람을 맞으면 돛이 부풀게 되고 이렇게 되면 비행기의 날개 처럼 부풀어져서 양력을 받게 되는겁니다.
그렇지만 이걸로는 부족한데 그 이유는 바람의 운동량 변화 때문에 돛이 수직인 방향으로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한데 이힘이 대부분 배의 수직인 방향으로 작용을 해서 물에 의한 반작용 때문에 상쇄 되어 버린다 더군요
역풍의 방향이 좋으면 돛만 올려도 속도를 낼수 있지만 방향이 좋지 않으면 침로도 조금씩 바꿔 가면서 지그재그식으로 항해를 한다 더군요
한데 펄업은 해풍.해류 이것만 구현을 햇을뿐 돛의 각도를 조절 하는거 까지 는 구현을 안해 놨던것이고
저를 비롯한 유저들은 무조건 역풍 불면 돛을 내려야 한다고 햇던것이죠
그리고 흔히들 순풍이 불면 좋을거 같지만 종범선 만으로 속도를 내기에는 오히려 적당한 각도의 역풍이 좋고
배의 전방 45도 정도 에서 90도(옆}으로 부는 역풍을 맞으면 돛의 각도를 트는것 만으로 항로 변경 없이 계속 추진력을 얻을수 있는데
배가 빨리 움직일수록 강한바람을 맞기 때문에 추친력도 점점 더 쎄진다고 하더군요
반면 순풍이 주는 추진력의 경우 배와 바람의 상대속도로 결정되기 때문에 물과의 마찰이 전혀 없다 가정해도 바람과 배의 속도가 같아져 버리면
더이상 힘을 얻지 못해 속도가 나질 않는다고 하네요
영상은 프랑스에서 복원을 한 콩코드급 32문 프리킷 헤르미온느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