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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GM노트 2021.06.23 14:55 자유로운 바다의 낭만을 꿈꾸는 해적, 커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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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세상아! 곧 이 몸이 나가신다! 하하하하!'

풍족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해진 탄탄한 앞날을 뒤로하고

바다의 낭만과 자유를 찾아 용감하게 모험을 떠난 커세어는

까마귀의 가보로 바다의 보물을 손에 얻고,

파도의 주인으로 돌아온 팔딱생선해적단의 선장입니다.

 

 

 

 

 

▶ 버튼을 누르시면 커세어 성우의 목소리로 스토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자! 보물을 거머쥐러!"

 

 

드디어, 드디어 이몸이 해독해냈어!

아버지가 오랜 세월 보물 창고에 꽁꽁 숨겨놓았던 가보를!

먼지 쌓인 까마귀의 보물 지도를 말이야!

 

참... 쉽지 않았지.

이것 때문에 세상에 안 가본 도서관이 없어.

심지어 몰래 귀를 뾰족하게 분장하고 하얀 분으로 얼굴을 칠하며 그라나까지 다녀왔단 말이야.

가고일을 뿌리치느라 분칠이 벗겨진 손을,

그 성질 더러운 아케르 녀석들에게 심문받을 땐 어찌나 두근거리던지...!

한 번은 우연히 아침의 나라로 향하던 상선을 털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풀지 못했던 세 발 까마귀에 대한 단서를 거기서 획득할 줄은 꿈에도 몰랐지.

하하하하!

.

.

.

 

나는 아버지와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었어.

엄마는... 내가 태어날 때 돌아가셨대.

그러니 사람들이 모두 나를 보며 수근거릴 정도였지.

하지만 아버지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나도 마찬가지였어.

아버지는 물건을 팔러 바다에 나갈 때마다 나를 꼭 옆에 데리고 다니셨거든.

그때마다 어떤 곳에 날 데려 가실까, 또 누구를 만날까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움에 늘 설레였었는데...

 

맨날 입으로만 낭만을 얘기하고, 정작 참 계산적인 성격이었던 아버지는

내 먼 미래까지도 모두 계산해 놓았었어.

나는 열 다섯이 되면 칼페온 신성대학에 입학해서 공부하기로 했었지.

어... 그래야만... 교양을 쌓아 좋은 가문과 결혼하고, 가문에 보탬이 될 테니까?

나는 아버지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그러겠노라" 했었어.

 

그렇게 짐을 다 싸고, 에페리아로 출발하기로 했던 전날...

그날은 내 생일이기도 했지.

그날 밤 꿈결에... 부드럽고 달콤한 노랫소리를 들었고

내 발걸음은 드넓은 마고리아를 향해 펼쳐진 모래사장에 이끌려왔지.

그제서야 나는 깨달은 거야.

 

나는...

나는 아버지와 달라!

나는 자유를 갈망한다고!

나는 바다를, 낭만을 동경하고 있었다고!

 

그날 새벽 나는 예정된 풍요로운 미래를 모두 버리고 섬에서 뛰쳐나왔어.

아버지의 창고에서 몰래 훔쳐 나온 보물 지도와 함께.

그 후로 이 몸은 전설이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 말씀이야!

 

제일 먼저 주제도 모르고 나대던 팔딱생선 해적단을 가볍게 제압했지.

가끔 아버지의 배를 타고 벨리아에 갈 때마다 눈에 띄던 귀찮은 녀석들인데, 늘 벼르고 있었거든.

뭐, 지금은 나의 모자라지만 착한 부하들이 되어주었지만.

이렇게 자유로운 바다로 뛰쳐나오지 않았었다면, 음....

지금쯤 엔카로샤 부인이나, 네세르 왕세자비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하하!

 

어쨌든!

이제 이 장대한 모험의 끝이 다가오고 있어.

아버지는 늘 말씀하셨거든. 네가 어른이 되면 가보를 물려주겠다고.

그 가보는 정말 어마어마한 것들을 품고 있다고 말이야.

자, 이제 내가 직접 어른이 될 때를 결정할 시간이야.

 

"기다려라 세상아! 곧 이 몸이 나가신다! 하하하하!"

 

 

커세어 전투 영상

 

 

커세어 전투 방식

유연하게 늘어나는 검 세레나카와 파도의 힘이 담긴 바다의 보물 마레카로 무장한 커세어는

로프를 이용한 고유의 이동기를 바탕으로 물 흐르듯이 연계되는 자유로운 검술을 구사할 수 있는 근거리 캐릭터입니다.

 

검날을 순식간에 늘려 단숨에 적의 허를 찌르거나 로프와 연계하여 사방에서 민첩하게 이동하며

시원시원한 공격을 펼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파도처럼 독특하고 유쾌한 공격을 펼칩니다.

 

그리고 신비로운 마레카의 힘을 이용해 바다의 자유로운 영혼, 인어가 되면

사라진 몽환의 바다에서 건너온 낭만 고래들과 함께 춤추며 거대한 해일을 일으켜 적에게 무력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해적 출신답게 커세어는 물속에서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더 오래 머무를 수 있습니다.

 

낭만 고래들이 노래할 거대한 해일을 함께 느껴보세요!

 

 

커세어 주요 기술

너울치기

세레나카를 힘차게 좌우로 베어 세찬 너울을 일으킵니다.

너울에 휩쓸린 적들이 일어나 다시 자세를 잡기 어렵게 만듭니다.

 

 

             

마레카의 로프 + 술통타기

파도의 힘이 담긴 로프를 던져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이어 마레카의 로프를 축으로 미끄러지며 부드럽게 이동하며, 물 위를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쏟아지는 파도

공중에서 세레나카를 늘려 대상을 베어낸 뒤 내려찍습니다.

높게 도약하여 대상을 넘어 적의 후방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마레카 : 낭만유영

인어의 형상으로 부드럽게 파도를 타며 적들 사이를 유유히 지나갑니다.

적의 공격을 피하기 쉬워지며 아무리 많은 적이 가로막고 있어도 유유히 지나갈 수 있습니다.

 

 

마레카 : 몽환의 향연

인어의 형상으로 몽환의 바다로 잠수합니다.

몽환의 바다에 이끌린 적들은 움직임이 느려져

커세어가 끌어올린 거대한 물줄기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낭만을 찾아 바다를 모험하는, 자유로운 해적 커세어!

다가올 6월 29일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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