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노트]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날! 오늘은 칠월칠석입니다.

GM노트 2023.08.22 19:07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날! 오늘은 칠월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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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가 만나는날!
오늘은 칠월칠석입니다.

어렸을 적 한 번쯤 들어봤던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견우와 직녀가 달콤한 신혼 생활에 빠져 게으름을 부리자,

분노한 옥황상제는 벌을 내려 각각 하늘의 동쪽과 서쪽 끝으로 떨어지게 하였고,

일 년에 단 하루, 칠석(음력 7월 7일)날만 만날 수 있도록 허락하였는데요.

만남의 날이 되어 서로를 향해 다가간 견우와 직녀,

그런데 두 사람 사이를 가로지른 은하수를 건널 수 없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게 되고, 지상에서는 이것이 큰 비가 되어 내렸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까치와 까마귀들이 하늘로 올라가
은하수에 다리를 놓아 두 사람을 이어주었고

이내 비를 그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때 까마귀와 까치들이 만들어준 다리를 '오작교'라 부른답니다.

검은 사막의 다리

까마귀와 까치가 다리를 놓아주지 않았다면 견우와 직녀의 만남도 불가능!
다리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두 공간을 잇는 정말 소중한 구조물인데요.

검은사막에도 유용하고 멋진 다리들이 정말 많답니다.

칠월칠석을 맞이하여, 오늘은 검은사막 내의 멋진 다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알티노바의 다리

검은사막의 서쪽과 동쪽 대륙 사이에 위치한 알티노바에는 독특한 형태의 다리가 있답니다.

서로 맞닿을 듯한 바위들 사이로 난 작은 틈을 목재로 이루어진 다리가 메워주고 있는데요.

다리 주변으로는 탁 트인 절경이 펼쳐져 있어서 포토 스팟으로도 만점!

[찾아가는 길]

알티노바 우측 발렌시아 방면

노인의 다리

노인의 다리는 지상으로부터 매우 높은 위치에 건설이 되어있는 데다가,

난간이 없는 형태로 지어져 있어 아찔함을 자아내는 곳인데요.

그만큼 빼어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 꼭 한번 감상 해볼 만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노인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게 된 이유는

다리의 모양이 노인의 허리처럼 구부정하기 때문인데요.

먼 옛날, 칼페온과 세렌디아의 전쟁에서 작전상의 이유로 이와 같은 모양의 다리가 지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가끔씩 강화를 즐기는 모험가분들을 만나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찾아가는 길]

테르미안 산기슭 6시 방향

감시탑의 끊어진 다리

글리시 늪지를 지나 서쪽으로 쭉 이동하다보면 거대한 규모로 지어졌지만
중간이 뚝 끊어진 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는 세렌디아의 장교 '클리프'가 칼페온과의 교전 도중 전황이 불리해지자

적들의 진격을 막기 위해 직접 끊어버린 것이라고 하는데요.

시간이 흘러, 끊어진 다리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는 어떤 인물들이 서로를 향해

왠지 모를 오해와 불신을 키우고 있었답니다.

▲ 둘 사이에 얽힌 이야기를 의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레벨 16이상의 캐릭터로 해당 위치의 NPC에게 수주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글리시 늪지 서쪽 또는 오크캠프에서 4시 방향

칠월칠석을 맞아 알아본 검은사막의 다리!

모험가 여러분이 기억하는 검은사막내의 다리는 또 어떤 것이 있나요?

좋은 장소가 있다면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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