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페스타 티케팅에 실패할 뻔 했지만!
무한 새로고침의 힘으로 겨우 티케팅에 성공했습니다 :)
다녀온 후기 이제 작성해보겠습니다!
수원역에서 행사장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안내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외국분들은 수원역에서 펄어비스 직원분께서 인솔해가시더라구요!
하늘도 맑고 정말 좋은 날입니다 :)
들어가서 입장 대기하는 도중에는 파푸와 흑정령, 크리오가 저희를 반겨주는데요!
실물로 보면 정말 귀엽습니다 ㅎㅎㅎ
입장 데스크 한 켠에는 웰컴 기프트들이 쌓여있었는데요
파푸랑 크리오 중에서는 랜덤으로 주셨습니다!
입장하게 되면 자유석으로 자리를 잡게 되는데요, 빈 자리에 앉아서 명함을 끼우면 그 자리로 지정되는 방식입니다!
입장할 때 명찰과 같이 편지, 팜플렛을 같이 주시는데요
편지를 보시면 이렇게 손글씨로 하나하나 직접 써서 주십니다!
그룹채팅이나 서버채팅에서 저를 갈비탕이라고 자주 다른 유저분들께서 불러주시는데, 이런 것들도 하나하나 챙겨 적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적어주신 내용들도 하나같이 감동 그 자체 ㅠㅠㅠ
직접 감사드리진 못하지만 혹시 써주신 분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감사의 말씀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여쭤봤는데, 사연으로 오신 분들은 사연을 바탕으로 적어주시기도 하고, 티케팅으로 오신 분들도 주로 하시는 컨텐츠를 찾아서 언급해주시는 등 엄청 신경써주신게 느껴졌습니다 :)
이제 웰컴 패키지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우선 유저분께서 만들어주셨다는 그 굿즈! 책이 완전 두껍고 퀄리티가 대박입니다
그리고 2025년 달력도 동봉되어있구요
대망의 주석잔입니다! 외부 패키징은 이렇게 생겼고
안을 열어보면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잔을 한 번 꺼내서 들어봤는데요, 무게감이 장난아니더라구요
각인들도 굉장히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본 행사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여러 행사들을 돌게 되는데요, 중간중간에 이렇게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장식물도 다양했습니다!
어트랙션들은 스탬프 행사의 느낌으로 돌게 되는데요!
이렇듯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중요한 업데이트들을 테마로 미니게임들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2014년의 부스에 있던 화이트보드 내용인데요, 진짜 그 당시에 있던 것 처럼 꾸며주시는 디테일!!
제가 가장 당황했던 말타고 버티는 미니게임부터...
실제로 노를 젓듯이 운동을 해야하는 미니게임에...
흑정령이 강화할 때 뜸들이는 이유가 왠지 알것같기도 하다가...
정말 추억이 떠오르는 발렌시아 대사막 삽질까지...ㅋㅋㅋㅋㅋㅋ
디테일도 그렇고 너무 참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글을 남기는 곳에 이렇게 글도 하나 남겨보구요!
GM님께서 직접 남기신 글도 보고 갑니다 :)
푸드존에서 음식도 받아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식 티켓 3장, 음료 티켓 2장을 주는데요!
이 티켓으로 음식이나 음료을 교환해서 먹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우동이랑 우삼겹볶음밥
그리고 오도어, 오네트의 정령수입니다!
나중에는 남는 음식들에 한해서 티켓 없이 주시길래 남은 티켓 하나로 로제 떡볶이를 받고, 새우 샌드위치도 추가로 받아와서 먹었습니다 :)
그 다음에는 티셔츠를 만드는 코너가 있어서 다녀오기도 하구요!
삼신으로 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삼신 스티커가 다 소진되어...장화홍련 자매로 만들었습니다 :)
티셔츠가 탐나시는지...혹은 너무 똑같은 동작만 하시니까 매크로인줄 알고 잡으러오신건지 모르는 GM님도 보구
그리고 중간중간 밴드 공연도 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연회장을 돌아다니며 명함을 서로 교환하고 다녔습니다 :)
매번 연회 때는 가문명으로 만든 명함을 잔뜩 주는데요, 이 명함을 서로 교환하며 인사도 하고, 아는 사람이라면 이야기도 하곤 합니다!
이렇게 간식을 챙겨주시기도 하구요!! 루카노블님 감사합니다 :)
타로를 봐주는 곳도 있길래 들어가봤는데요,
제가 25년에는 엘텐을 먹을 수 있을지 여쭤봤지만...내년 6월까지는 어림도 없다는...이야기를...
타로를 보고 나면 부적을 하나 고르게 해주시는데요
다행히도 득템부적이 나왔습니다 :)
이제 엘텐 먹을 수 있는겁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연회가 시작되는데요!
갑자기 호외요!! 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신문이 쭉 배달됩니다!
어디선가 본 것 같죠?! 실제로 신직업 데드아이 티저에 나온 신문을 주더라구요 ㅋㅋㅋㅋ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연회 보면서 박수도 잔뜩 치고, 환호성도 지르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후딱 지나버렸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ㅠㅠ
매번 연회가 끝나면 현장에서 개발자분들이 남아계셔서 유저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는데요,
아무래도 바로 반영된다 안된다의 확답을 주시긴 어려워도, 유저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적어두시더라구요!
정말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뵈었던 개발자분께서도 여러가지 말씀을 주시면서 잘 들어주셨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인 만큼 그대로 반영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말씀 나누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혹시라도 다음 연회에 가게 되신다면! 이 자리를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연회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저도 말씀 나누고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이 다 지나버렸습니다 :)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연회 후기를 적어보자면
1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정말 다양한 행사가 있었고, 찾아온 유저들 모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신경쓰시는게 잘 느껴졌습니다 :)
연회 내용도 좋은 내용이 나올 때마다 주변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바로 나오고, 정말 현장감 넘치는 연회였습니다!
좋은 내용이 정말 많았던 만큼, 하나하나 잘 패치되어 적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검은사막, 아프지 말고 앞으로도 쭉 나아갈 수 있기를!
오늘 인사드렸던 분들도 모두 반가웠습니다 :) 다음에 인게임에서도 인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