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페스타 티켓팅에는 실패했었지만 다행히 모험가의 편지이벤트에 선정되어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런거 평생 된적이 없는데.. 어케됬누...)
페스타 전날 하이델님의 문자가 와서 행사에 대해 궁금한점 답변도 다 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케어받는 느낌.. 좋았습니다 ㅋㅋ
수원 메쎄에 처음 가보는터라 길을 조금 헤매고 마주한 검은사막 행사장!!
11시부터 행사가 시작하는데 혹시 몰라 15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많은 모험가분들이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다들 부지런하셔...
어디에 줄서야하나... 얼타고 있는사이에 스탭 한 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대기줄로 안내해주셨답니당'0'//
기다리면서 흑정령과 사진도 찍고, 흑정령이랑 같이 다니시는 스탭분이 사진도 찍어주셔서 행복사 할 뻔~
입장 대기하면서 볼게 없다보니 두리번 거리면서 열심히 사진 찍었던거같아요 ㅋㅋ
참석한 모험가들을 위한 선물보따리들과 많은 명함들...!!
저 중에는 제 가문명함도 있겠죵 ㅎㅎ
드디어 명함과 선물보따리를 받고 입장하니 정면에 보이는 거대한 트리..가 있었지만!!
나중에 사람들 몰릴까봐 호다닥 짐을 놔두고 이벤트 즐기러 갔습니다ㅎㅎ
제일 먼저 투발라 강화이벤트를 하러가서 기다리는데, 워리어코스프레 하신분이 오셔서 사진도 찍고
지엠님도 스윽 지나가시길래 저도 악수해달라고 파닥파닥거리니 우아하게 악수해주셨습니다 ㅋ.ㅋ
퀘스트를 받아 투발라도 강화도 해보고...
(저 땐 혼자 있어서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길드원분이 뉴스기사에 저 투발라 강화하는거 찍혔다구 보내주셨어요ㅋㅋㅋ)
말목장에서 말(?)도 잡아보고...가문의상도 만들어서 글쓰는 지금 입고있는데 매우 만족중이에요ㅋㅋ 춘향이랑 청의동자 ㄱㅇㅇ
방명록에 그 유명한 사날님것도 있어서 찰칵!!
마그누스 우물이랑 개발자의 방에서는 폴라로이드로 촬영해주시고 시라레의 신년운세.. 정말 무섭도록 정확하더군요...
이것저것 기다리면서 만난 지엠님과 찰칵!!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뒤에 지엠님도 등장해서 같이 쌍따봉 날려주셨더라구요 ㅋㅋ
연회 시작하기 30분전쯤에 전체 npc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 그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파트리지오랑도 찍고싶었는데 무서운 아우라가 있어서 다가가지 못했어요..;ㅁ;
연회 시작 하고나서는 첨에 신캐 영상 나올 때 연회 전부터 이슈가 되었던 토리가 나올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멋진 여캐가 나와서 안심했어요ㅋㅋ 다들 같은 생각이였을지도...
그러면서 스탭분들이 "호외요 호외ㅣㅣㅣ" 하고 신문지 샤샥 주셨는데 다 영어라서 읽진 못했지만, 잘 챙겨서 왔어요ㅋㅋ
뒷면도있었는데 뒤에는 총에대한 사진이있었습니다!!
(영어 이슈로 내용은 아직...ㅎㅎ)
연회내용에 대해서는 모두 라이브로 보셨기에 넘어갈게용!! 현장분위기는 그래도 꽤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경품추첨에서 많은 것들 중 제 것도 하나쯤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없었습니다... 쳇...
모든 업데이트 소개가 끝나고 가장 중요한 직원들과의 시간...!!!
저도 몇 일전부터 어떤걸 얘기할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세가지 정도를 생각했지만
그 중에 하나인 선원 프리셋 부분은 연회 내용에 포함되있어서 제외했고,
"생활 악세서리 가문 통합" 과 "길드원 강화 알림 off모드 추가"건을 말씀 드리고 왔어요 ㅎㅎ
저와 대화하신 분이 팀장님이라고 하신것 같은데 생활 악세서리 가문 통합에 대해서는 본인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나중에라도 반영해주실 것 같은 느낌 뿜뿜..!!
집에 와서 받은 것들 정리해보니 정말 많이 받긴했네요 ㅋㅋㅋ
(사날 파푸 ㄱㅇㅇ...장패드나 다른것들 보다 이게 짱이야..❤️)
하루 동안 정말 많은 유저분들과 함께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후기를 써내려가니, 페스타에서 있었던 일 하나하나 모두 즐거운 추억으로 진하게 남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도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하고, 페스타를 준비하셨던 모든 펄어비스 직원/알바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ㅎㅎ
모두들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이벤트 참여하고 끝날때 마다, 마지막 문을 나가는 순간까지 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는데 그 마음이 전달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저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펄어비스에서 써준 편지를 마지막으로 페스타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에 모험가의 편지를 쓴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검은사막과 함께한 1년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2024년을 시작하면서 검은사막을 좀 더 즐겁게 즐기기위해 목표한 것들이 있었는데 유데보 띄우기, 동침식 정가하기, 고태고띄우기, 크로그달로 둥지와 망원경 만들기 이렇게 5가지였는데
11월인 지금 이 모든 목표들을 모두 달성함과 동시에 3년동안 먹지못했던 엘텐 부품을 드디어 점지받아 나침반을 제작하면서 정말 많은 업적작(?)을 할 수 있었답니다!!
육지에서 얻을 수 있는 보물 중 거상의 반지를 제외한 모든 보물을 수집하였고, 최근에는 중범선을 만들기위해 바다로 나가 조금씩 물물교환을 하면서 열심히 바다를 누비고 있어요.
물론 페스타 날엔 중범선을 거래소에서 더 쉽게 구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직접 만드는 것도 검은사막의 낭만이겠죠?ㅎㅎ
2024년, 한 해 동안 검은사막을 하면서 강화가 잘 안 되는 날이나 아이템 드랍이 안 되는 날엔 속상하기도 했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니 목표를 하나씩 이루는 짜릿함과 함께하는 유저분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ㅎㅎ
올해로 벌써 10주년을 맞이한 검은사막!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게임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