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을 사수하는 강력한 여전사!
검은사막의 세상에는 수 많은 직업이 존재한다.
거대한 덩치와 야생성이 강조된 자이언트 부터. 귀염뽀짝한 샤이까지.
베스킨라빈스 처럼, 각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직업에 가짓 수가 엄청 많다.
하지만 반대로 신규모험가들의 입장에서는, 도대체 무슨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 할 수도 있는 일이다.
외형과 짧막한 소개글만 읽고 선택한 직업이, 키워보니 자신의 취향이 아니었다면, 신규모험가의 입장에서는 시간만 낭비 하는 꼴이니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 취재 방향을, 각 직업별 베테랑들을 인터뷰 해보는 것으로 잡았다.
그리하여 찾아 나선 인터뷰이.
다행히 같은 길드 안에 발키리 장인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으실 군비님이 계셨고 평소와는 다르게 일사천리로 인터뷰가 진행 될 수 있었다.
1.
감자기자 : 안녕하세요. 감자타임즈에 감자기자 라고 합니다.
군비 : 안녕하세요! 에이아이 길드 군비입니다!
감자기자 : 언제 검은사막을 처음 시작 하셨나요.
군비 : 횟수로 4년 정도 된거 같습니다!
감자기자 : 4년이면 꽤 오래 되셨네요
2.
감자기자 : 주 직업이 뭔가요?
군비 : 주 케릭터는 각성 발키리 입니다!
감자기자 : 처음 검은사막을 모험하실 때 부터 그 직업 이셨나요?
군비 : 제가 처음 검은사막이란 게임을 접한건 검은사막 모바일이였구요.
군비 : 그때도 발키리에 푹 빠져 있어서, pc버전으로 와서까지 즐겁게 발키리로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3.
감자기자 : 모바일 유저였다고 하셨는데요.
감자기자 : 모바일과 pc 검은사막에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군비 : 일단 모바일을 했을때는 편의성과 오토모드가 장점인건 있지만 컨트롤 하는 재미는 크게 떨어 지는 것 같았어요.
군비 : 그런데 pc버전으로 컨트롤 하는 모습을 보니까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군비 : 그래서 pc 버전으로 검은사막을 해보니까. 확실히 전투가 더 재미있더라구요!
4.
감자기자 : 발키리를 선택하신 이유가 뭔가요?
군비 : 일단 발키리라는 케릭 컨셉도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제가 타 게임을 할 때도 방패 케릭을 주로 했었습니다.
군비 : 그리고 각성발키리의 무기인 랜서와 방패 좋합은 저와 너무 잘 맞는거 같아요!
감자기자 : 어느 게임에서든 참 멋진 조합이죠. 랜서와 방패는요.
5.
감자기자 : 발키리 만에 매력을 말씀해주신다면요.
군비 : 일단 저는 방패 케릭을 주로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군비 : 아군의 든든한 방패가 되고 싶은 생각이 항상 있습니다.
군비 : 게다가 빌키리의 힐스킬과 보조스킬이 파티에 도움이 되기 까지 하니까
군비 : 아토, 사당 등 트라이 갈 때 제일 뿌듯한 것 같습니다!
감자기자 : 직업 자체가 이타적인 케릭터네요.
군비 : 네! 딜러인 동시에 힐과 보조스킬까지!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6.
감자기자 : 스킬중 가장 마음에 드는 스킬이 뭔가요?
군비 : 공격 스킬중에는 엔슬라의 신성이 있구요. 보조스킬중에는 거룩한가호가 있습니다.
감자기자 : 두 스킬은 어떤 스킬인가요?
군비 : 엔슬라의 신성은 스킬사용 시. 위로 올랐다 내려오면서 포즈 잡는게 너무 매력적이구요.
군비 : 거룩한가호라는 보조스킬은 파티원에게 20초 동안 방증(방어력증가) 20 증가 효과와 10초 특수피해 5% 증가가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7.
감자기자 : 보통 타 게임에서는 탱커역활이라면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인데요. 검은사막에서 발키리라는 직업은 신규모험가 분들이 하기에 난이도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군비 : 일단 사냥위주로 생각해본다면 커멘드나 기본적인 컨트롤 난이도는 낮은편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군비 : 하지만 PVP나 사당, 아토등 보조역활을 해야할 때는 난이도가 조금 높다고 생각합니다.
군비 : 아무래도 판단력과 순발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감자기자 : 타게임과 마찬가지로 탱커직군은 신경써야 할게 많으니까 당연하겠죠.
8.
감자기자 : 신규모험가 분들이 사용하기 유용한 콤보가 있을까요?
군비 : 기본적인 커멘드 시작은 정화의방패 - 엔슬라의 신성 - 선고 까지 기본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군비 : 이 후엔 자긴만의 커멘드 조합을 하면 되지만.
군비 : 스킬을 조금 묶어 사용한다면, 전격찌르기 - 필사의돌진 - 신성폭발 - 응징. 이런식으로 사용하시면 스킬 캔슬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감자기자 : 스킬캔슬효과라면 유용하게 쓰이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9.
감자기자 : 발키리로 모험을 할 때, 또는 전투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군비 : 발키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제일 불편해 하시는게 이동기 입니다.
군비 : 옆으로 이동시 전승으로 바뀌며, 전승 이동기는 스택형 이동기라서 많이 불편해 하시는데.
군비 : 스페이스로 바로 각성전환을 연습 하신다면, 조금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10.
감자기자 : 신규모험가분들이 돈이 부족할 시 유용한 수정이 있다면요.
군비 : 최근 발키리가 버프전엔 딜이 너무 낮아서 딜세팅 위주의 수정을 많이 사용 했습니다.
군비 : 하지만 지금은 조금 아픈곳에서 사냥하신다면 '혹한의수정' 정도는 착용하셔도 딜 자체가 좋아 졌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11.
감자기자 : 마찬가지로 유물도 저가에 맞출 수 있는 세팅이 있을까요.
군비 : 유물은 마쉬의 유물 - 몬스터 추가 공격력을 사용하시다가.
군비 : 돈이 어느정도 모인다면 카부아의 유물이 제일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12.
감자기자 : 발키리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요.
군비 : 강한 여전사라고 생각됩니다!
13.
감자기자 : 앞으로 발키리로 모험을 하게 되실 모험가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군비 : 저도 처음 pc로 넘어와 발키리를 플레이할 때는 너무 어렵고 복잡했습니다.
군비 : 하지만 애정 하나로 커멘드 연습을 계속 했는데요.
군비 : 앞으로 발키리 하시는 모험가분들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연습하면 언젠가 좋은 플레이가 나올거라 믿습니다!
인터뷰결과
정의는 머리에, 엘리언은 마음에, 이념의 저울은 오직 랜시아의 끝에!
신의 기사라는 이명을 가진 각성 발키리는 엘리언의 대한 신념을 각성무기인 랜시아로 실현시키는 직업이다.
한방이 있는 공격력과 부족한 체력을 관리해줄 힐스킬. 거기다 효과 좋은 보조 스킬까지.
팔방미인이라는 표현은 발키리를 위해 존재하는 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물론. 커멘드가 복잡하기도, 이동기가 불편 하기도 하지만.
격투게임에서도 커멘드가 복잡한 케릭터를 정복했을 때 만족도과 애정도가 크듯.
발키리 또한 다르지 않을것이다.
아니 오히려 두루두루 유능한 케릭터이니만큼 그 만족도는 더욱 클 것이 확실하다.
쓰러져 가는 아군을 치료해주고, 아군의 사기를 드 높이며, 전선의 가장 앞에서 방패를 들고, 적들을 징벌하는 신의 기사.
이 얼마나 멋지단 말인가!
만약 당신이 어떤 직업을 고를지 고민중인, 이타적인 마음을 가진 모험가라면.
지금 당장. 한손에는 방패를, 한손에는 랜시아를 들고, 전장으로 달려가라.
그대들의 동료가 그대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