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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를 쏘는 사람은 '호구'다
2021.09.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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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1.09.24 17:52

안녕하세요. 2020년 7월부터 공성 거점에서 대포'만' 쏘고있는 대포병 우유함유 입니다.

거점 1회 평균 대포 100발, 주3회 대략 계산해보니 14,400 발 정도의 대포탄을 발사 했습니다.

저보다 오랫동안 대포병을 하셨고 실력 좋으신 선배님들이 많이 있지만, 그 수가 너무 적어

대포 관련하여 저라도 건의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것 같아 몇가지 의견을 적어봅니다.

 

1. 대포를 발사하는 행위는 굉장히 재미없는 행동입니다.

 

'지도에 탄착 지점이 보이도록 해주세요!' 

'대포가 날아갈 때 카메라 이동도 함께 되도록 해주세요!' 

 

이러한 의견들은 단순히 대포의 조작 난이도를 낮추어 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대포를 발사하면 그것이 원하는 지점에 도달하였는지 알고싶은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현재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상황이 연출됩니다.

 

'대포 발사했는데 확인좀 해주세요!'

'...'

 

'혹시 대포탄 떨어지는거 보신분 있나요?'

'...'

 

'대포 확인좀 해주세요 ㅜㅜ'

'...'

 

내가 발사한 대포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거점 공성의 그 바쁜 와중에 눈치를 살피며 근처 누군가에게 대포가 부속 건물에 도달 하였는지 확인해달라는 부탁이 유일한 수단입니다.

그 행위가 '나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로부터 확인되어야 하는것' 이것은 그 어떤 재미요소도 아니고 단순히 불편하기만 할 뿐입니다.

그렇게 거점 2시간 동안 적 부속 건물이 타격되고 있는지 아닌지 알지 못한 채, 멍하게 똑같은 각도와 힘으로 대포를 발사 할 뿐입니다. (아주 재미있습니다. 같이 해봅시다.)

 

검은사막에서 낚시를 하면 잡은 물고기를 '내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PVP시 내가 공격한 스킬에 의하여 적의 체력이 감소하는 것을 '내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냥시 처치한 몹으로부터 획득한 아이템을 '내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들을 한번 바꿔 볼까요?

 

검은사막에서 낚시를 하면 잡은 물고기를 '누군가가' 확인 해줘야 합니다.

PVP시 내가 공격한 스킬에 의하여 적의 체력이 감소하는 것을 '누군가가' 확인해줘야 합니다.

사냥시 처치한 몹으로부터 획득한 아이템을 '누군가가' 확인해줘야 합니다.

 

자. 어떤가요? 재미있을까요?

 

대포병의 난이도를 낮추어 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들어 주시고 힘들게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그 행위가 '재미있어야' 하겠지요.

중요한건 대포를 발사한 행위에 대한 '피드백' 이 없다는 겁니다.

그것을 위해 '지도에 탄착 지점이 표시' 이야기가 나오고 '카메라 이동'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위 두가지 사항이 어렵다면 대포탄이 부속에 맞았을 경우 만이라도 어떤 메세지가 노출되어 확인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것 또한 어렵다면 항상 아니라 가끔 3번에 한번만 확인 된다던지 제약 사항을 주십시오.

그것이 너무 쉽다고 느껴진다면 어떤 방식으로도 어렵게 만들어 주시고 확인만 '제가'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2. 대포를 놓으면 대포가 가끔 사라집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대포가 갑자기 '뿅' 하고 사라져요.

 

아래와 같이 9월 15일 업데이트로 수정된 줄 알았습니다. 

[업데이트] 9월 15일 (수) 업데이트 안내
● 거점전/점령전 진행 중 대포에 탑승한 상태에서 사망 후 부활 시, 간헐적으로 대포의 외형이 노출되지 않던 현상이 수정되었습니다.

 

하지만 9월 18일 점령전 중 대포가 사라졌는데요.

그 원인을 찾았습니다.
영상 보면서 설명해드릴게요
https://youtu.be/YiZMnoumf2Q

대포가 사라지는 조건은 성능 설정에서 '매우 낮음' 옵션 선택 하면 발생하는 현상으로
주변에 많은 오브젝트가 존재할 경우 자동으로 표시하지 않는 제한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대포도 그 많은 오브젝트 중 하나로 취급된 거죠.
제 컴퓨터에서 대포도 필요없는 오브젝트니깐 보여주지 말자 하면서 사리지게 되는겁니다.
'대포 쏘다가 죽어야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위 영상에서 같은 연맹분이 상호작용 해줘야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저는 죽은 상태가 아니라 바로 멀쩡히 옆에 있었는데 대포를 놓자 마자 사라지구요.

 

3. 지도에 표시되던 거리 판단용 격자무늬가 어느 시점부터 보이지 않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의도를 가지고 한 패치라면 해당 내용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오로지 감으로 거리를 측정하고 대포를 발사하라는

대포를 발사하는 행위를 더 힘들게 하기위한 의도로 알고 더 열심히? 대포를 쏘겠습니다.

 

4. 대포병이 획득 할 수 있는 특별한 '칭호'

 

우선 앞의 것들 중 하나만이라도 이루어 진다면 좋겠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후 아래 내용도 구현된다면 좋겠네요.

대포병을 하다보면 특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 높은곳이서 발사하다가 대포랑 함께 떨어져서 죽거나

 - 끝까지 대포를 잡고 있으면서 대포와 함께 저 세상으로 가거나

 - 연속해서 대포로 '사람'을 죽이거나, 한번에 2명을 죽이거나.

 - 부속 파괴 횟수가 200회를 넘거나

등등 업적을 달성하면 특별한 칭호가 주어지면 좋겠네요.

 

추가적으로... 해당 칭호를 보유한 대포병은 특별한 대포를 제작하거나(색상이 다른 멋있는 걸로... 지금 대포는 아무런 특징이 없어요) 대포를 잡고 있으면 특별한 이팩트가 발생하거나..하면 좋겠지만 앞서 넘어야 할 산부터 넘어가는걸로.. 이건 욕심이겠죠.

 

 

위 1~3번 내용만 보면 대포병을 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여요.

그러나 거점 공성에서는 꼭 필요한 존재들이고 그것을 알기 때문에 많은 대포병 선배 눈나 형님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희생되면서 거점 공성을 참여하고 있어요.

부디 그 분들이 좀 더 '재미있는' 그리고 공성 거점에서 대포병으로 '나도 이만큼의 기여도를 하였다'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생각했던 내용들이 더 많았는데 갑자기 작성할려고 하니 좀 지저분하네요. 

대포병분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아마 이 글도 큰 반응 없이 잊혀질거 같습니다.

그러나 대포병이 아니더라도 혹시 공감이 된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꼭 개선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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