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ttps://www.kr.playblackdesert.com/ko-kr/Forum/ForumTopic/Detail?_topicNo=55643

지난번 4단계를 이어 3단계를 해보려고 합니다.

4단계나 1,2,3 단계나 성채 위치의 적합성은 항상 같습니다.

1. 성채가 고지대인가?  - 저지대 일수록 공격당하기 쉬우며, 대포에 취약합니다.

2. 성채가 안전지대, 마을부활과 가까운가? - 안전지대에 가까울수록 꼬장조에 취약하고, 마을부활이 가깝다면 적에게 불퇴의 깃발을 공짜로 쥐어주는 셈입니다.

3. 성채는 지었지만, 부속은 잘 지어지는 곳인가? - 성채만 짓는다고 다 되는것이 아닙니다. 울퉁불퉁한 언덕 한가운데 짓는다면, 부속을 짓는데에 큰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4. 성채가 거점영역 근처인가? - 적에게 이끌려 거점 영역 밖에서 죽을 시, 성채로의 복귀가 어렵습니다.

5. 성채 주위에 원거리들이 올라갈 수 있는 지형 지물이 많은가? - 한번 힘싸움에서 밀릴 시, 잔당제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6. 주위에 바리케이드를 대체 할 수 있는 자연 지형 지물이 배치되어 있는가? - 이들이 적당히 배치되어 있을수록, 바리케이드를 덜 짓게되어 부속 칸 수를 아끼게 됩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위 6가지를 기억하고, 알아봅시다.

** 물론 성채위치는 지극히 주관적인 곳이며, 이보다 더 좋은곳도, 각 길드가 선호하는 곳이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메디아 상단부] 쿠샤 마을

- 쿠샤마을은 기본적으로 영역이 매우 넓은 편입니다.

엄청 고지대도 없어서 전반적으로 라인전을 위주로 플레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공성전에서도 자주 쓰이는 자리입니다. 공성전과 달리 엘릭사원 같은 곳에서 대포도 못쏘기에 전반적으로 매우 무난한 장소입니다.

올라오는 입구도 언덕져있기에 수비도 용이합니다.

2.

1번 위치보다 더욱 수비적인 성채입니다. 다만 너무 구석에 몰려있기에, 상대 성채와의 거리가 멀다면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크며

공격적으로 운영하기에 불퇴가 없다면 조금 힘든 위치입니다.

3.

자연적인 바리케이드가 넓게 퍼져있어, 부속을 짓기에 상당히 용이합니다.

다만 바로 근처에 거점 영역이 있기에, 조금만 벗어나서 싸우면 거점 영역 밖 사망이 떠서 성채부활이 힘듭니다.

4.

가능성이 보이지만, 바로 근처에 길이 있기에 부속 박는게 정말 어려운 위치입니다.

저는 그리 좋다곤 판단하지 않으나, 북미에선 자주 보이기에 작성해보았습니다.

5.

중범선에 대한 대처만 할수있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자리입니다.

[메디아 중부] 오마르 용암 동굴

- 오마르 용암 동굴은 생각보다 거점영역이 매우 좁습니다.

그래서 성채 위치가 다닥다닥 붙어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거점이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무난무난한 자리입니다.

2.

오마르에서 가장 중심에 있으며, 가장 고지대에 있으며, 가장 괜찮은 자리입니다.

다만 사방이 뚫려있기에 바리케이드 숫자가 부족해, 자연스레 노출되는 부속이 많은 성채위치 입니다.

그래서 꼬장조가 조금 힘이 좋다면, 부속을 지키기에 힘들 것입니다.

3.

2번 위치의 저격자리 입니다.

2번위치가 먹혀서 어쩔수없이 선택하게 되는 장소중 한곳이며, 2번 장소가 아니라면 마땅히 대포에 맞을 곳이 없어서 수비하기에 용이합니다.

4.

2번의 두번째 저격자리 입니다.

다만 여기는 마을부활과 조금 가까워, 부담스럽지만 상대가 1번자리라면, 장기 거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채위치 입니다.

[메디아 하단부] 방랑 도적 주둔지

- 방랑 도적은 전반적으로 높은 산이 3단에 걸쳐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높은 산에서 대포를 안맞는 자리가 가장 좋으며, 맞더라도 컷이 용이한 위치에 박는 것이 좋습니다.

1.

방랑에서 가장 저지대인 위치이지만, 상당히 구석에 있어서 아늑한 성채위치 입니다.

다만 마을 부활이 가까워 적이 재정비 후 진입이 빠른 위치입니다.

대포 각나오는건 덤

2.

옛날에는 인기가 많았던 자리입니다. 자연 구조물이 많아서 바리케이드의 부담이 적으며, 목책문 하나로 입구 하나가 봉쇄됩니다.

다만 대포 컷에 조금 까다로움이 요구됩니다.

3.

방랑에서 가장 무난한 성채위치 입니다.

딱히 대포컷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저지대도 아니고, 마을부활이 가까운 것도 아니지만. 딱히 특색이 없는 장소입니다.

4.

3번자리의 저격위치 입니다.

진출을 막는다면 무자비한 대포를 가격할 수 있으며, 3번이 진출한다면, 수비하기에 유리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디아 서남부] 병사의 무덤

- 병사의 무덤은 하나의 산입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고지대의 연속이며, 이에 따라 가장 고지대에 성채를 짓는 것이 굉장히 유리합니다.

1.

병무 거점에서 가장 높은 고지대입니다.

다만 절벽에 성채를 지은거나 마찬가지라, 부속을 심는데에 많은 지장이 생깁니다. 화탑도 잘 안박히고, 목책문도 잘 안박힙니다.

그리고 거점 영역이 바로 근처라, 한번 죽으면 타리프에서 다시 올라오는 불상사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2.

1번 위치에서 조금 더 깊숙히 들어간 장소입니다.

다만 여기도 마찬가지로 언덕지형에 성채를 박은거라, 부속이 정말로 잘 안박힙니다.

1번 위치에서 조금 지대를 낮추고, 거점영역을 배제한 위치입니다.

3.

산을 먹혔다면 어쩔 수 없이 중턱에 박아야 합니다.

솔직히 고지대 두 자리를 제외하고는 다 고만고만 하지만, 그나마 수비하기에 용이한 장소입니다.

다만 저지대인 만큼 대포에 맞을 각오는 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메디아 3단계 성채위치 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적당히 괜찮은 장소는 여기까지고, 물론 제가 아니더라도 다른분들이 생각하기에 더욱 좋은곳이나, 좋아보이는 곳이 더 있을 순 있습니다.

거점을 새로 진입하고, 장소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막의 길잡이 새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