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막의 길잡이 이자, 현 점령길드가없습니다 의 빌더 새별 입니다.

검은사막에 있어서, 거점전은 PVP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거점전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는 것이 바로 어디 거점을 들어갈지, 그 거점에서의 성채위치 입니다.

입문하시는 빌더분들이 성채위치를 찾지못해 몇시간씩 소모하시는 것을 보고, 제가 그나마 추천드리는 성채위치를 안내드리는 바 입니다.

먼저, 성채위치를 짓는데는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것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1. 성채가 고지대인가?  - 저지대 일수록 공격당하기 쉬우며, 대포에 취약합니다.

2. 성채가 안전지대, 마을부활과 가까운가? - 안전지대에 가까울수록 꼬장조에 취약하고, 마을부활이 가깝다면 적에게 불퇴의 깃발을 공짜로 쥐어주는 셈입니다.

3. 성채는 지었지만, 부속은 잘 지어지는 곳인가? - 성채만 짓는다고 다 되는것이 아닙니다. 울퉁불퉁한 언덕 한가운데 짓는다면, 부속을 짓는데에 큰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4. 성채가 거점영역 근처인가? - 적에게 이끌려 거점 영역 밖에서 죽을 시, 성채로의 복귀가 어렵습니다.

5. 성채 주위에 원거리들이 올라갈 수 있는 지형 지물이 많은가? - 한번 힘싸움에서 밀릴 시, 잔당제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6. 주위에 바리케이드를 대체 할 수 있는 자연 지형 지물이 배치되어 있는가? - 이들이 적당히 배치되어 있을수록, 바리케이드를 덜 짓게되어 부속 칸 수를 아끼게 됩니다.

이 여섯가지를 기본적으로 생각하시고, 성채를 짓는데에 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 여섯가지를 모두 만족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이 여섯가지중에 3,4가지만 만족하여도 흔히들 말하는 '사기자리' 입니다.

다만 제가 소개하는 성채위치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이 목록에 없어도 충분히 좋은 자리 라고 생각되는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 소산 주둔지 [4단계] "

소산 주둔지는 전체적으로 대포 싸움이 치열한 곳입니다. 까다롭게 올라가야 하는 지형 지물이 많으며, 어느 곳에 짓든 대포 타격이 됩니다.

첫번째 위치입니다. 전체적으로 자연 구조물들이 많아 바리케이드의 칸수를 많이 아낄 수 있으며, 소산의 까다로운 대포 위치 근처에 있어 공격에 유리합니다.

다만 근처 2층지대 같은 원거리에 위협적인 구조물들이 있어 한번 점령 당할시 피해가 큽니다.

두번째 지형도 마찬가지 입니다. 소산 주둔지에서 가장 까다로운 대포 위치를 끼고 있어서 공격에 유리합니다. 또한 근처의 지형지물이 소산주둔지에서 제일 많아

바리케이드의 요구량이 줄어듭니다. 다만 앞의 자리와 마찬가지로 2층이 있어 한번 점령당한다면 피해가 크며,

자연 지형지물에 따라 부속을 지을 수 있는 지대가 적기에 적이 대포를 쏜다면 부속 피해가 큽니다.

세번째 위치입니다.

해안가에 위치해있으며, 자연 지형지물이 적당히 있어 바리케이드의 요구가 줄어들고, 딱히 2층이 없어서 원거리의 위협도 없지만 

중범선이라는 압박과 근처의 대포가 위협적인 자리입니다. 

소산에서 가장 인기있는 성채 위치 입니다.

딱히 2층 올라갈 곳도 없고, 진입로도 하나뿐이라 방어에도 유리하며, 거점 제일 구석에 있지만 거점 영역과는 은근히 멀어 수비에 용이합니다.

다만 공격을 하려면 불퇴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위의 인기있는 성채보다 더욱 수비적인 성채 위치 입니다.

목책문과 바리케이드 하나로 입구가 완전히 봉쇄되며, 진입을 하려면 자연 목책을 크게 돌아가야 공격이 가능합니다.

딱히 2층도 없어서 원거리의 위협도 없지만, 극한의 수비 지형이기 때문에 불퇴가 없다면 공격이 정말 어려워 거점 시간인 2시간 내로 끝나지 않아 해방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 카마실브 사원 [4단계] "

카마실브 사원은 크게 동쪽, 서쪽으로 나뉘어진 좋은 자리 싸움입니다. 이 두자리를 뺏기고 시작한다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카마실브 사원을 찍으면 바로 가지는 요정을 뽑는 그곳입니다.

사실 좋은 자리는 아니나, 부속을 크게크게 지을 수 있어서 대포를 피해 부속재건이 나름 괜찮은 지형입니다.

전통적으로 많이 짓는 지형이었습니다.

뒤로는 진입 불가능한 언덕을 끼고 있어서 어느정도 수비에 용이하지만 대포에 많이 취약한 위치가 되었습니다.

카마실브 사원의 서쪽 좋은 자리 입니다.

생각보다 불퇴가 없다면 공격이 까다로우며, 북쪽에서의 진입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의 지형을 끼고있습니다.

카마실브 사원의 '사기 자리' 입니다.

동쪽에 위치해있으며, 고지대, 집대포, 올라오기 어려움, 마을과 멂 과 같은 장점이란 장점은 다 가진 성채위치 입니다.

만약 경쟁한다면 서쪽의 좋은 자리와 겨루게 될 위치입니다.

다만, 생각보다 땅이 좁기에, 지속적인 대포 공격이 이루어 진다면 부속 재건이 까다롭습니다.

3. " 폐철광산 [4단계] "

폐철광산은 전체적으로 원거리가 좋은 거점입니다. 이곳 저곳 올라갈 장소가 많아, 힘싸움에 밀린다면 부속타격이 심할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자주 짓는 자리입니다.

자연 지형지물이 많아 바리케이드의 요구가 줄어들고, 공격과 수비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은 밸런스형 자리입니다.

다만 지대가 낮아 대포에 조금 취약합니다.

폐철광산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성채 위치입니다.

그만큼 대포를 맞추기에 상당히 까다로운 위치며, 길게 이어진 계단은 목책문과 바리케이드 하나로 모두 막아지는 구조라 정면돌파가 까다로운 지형입니다.

다만 양쪽에 솟아있는 언덕을 이용해 적이 공격해 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점령 당한다면 부속타격이 크게 다가옵니다.

폐철광산 거점에서 유일하게 따로 올라갈 지형지물이 없는 성채 위치 입니다.

하지만 역시 상당히 저지대에 있기 때문에 대포에 취약하며, 사방이 뚫려있어 적이 공격할 루트가 많습니다.

다만 부속을 지을 수 있는 공간이 많기에, 지속적인 대포 공격에도 어느정도 부속 재건이 가능한 자리입니다.

여기까지가 메디아 4단계 거점입니다.

원래 한번에 3,4단계를 묶어서 쓰려고 하였으나, 생각보다 4단계만 하더라도 그 내용이 꽤나 많아 보이기에,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제가 올린 성채위치는 그냥 이런곳이 있다 정도로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