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기념 길드원님과 소풍을 다녀왔어요ㅎㅎ

소풍장소는 에일마을 근처에 있는 즈비에르 구릉지 입니다.

퀘하다가 본 장소인데 너무 예뻐서 오게 되었죠.

막 도착한 모습!

오늘 저희 샤이와 함께 동행한 똑똑이 샤이입니다!

즈비에르 구릉지는 날씨가 추워서 이렇게 따뜻하게 입어야 합니다.

일단 제단에 절을 합니다.  보이길래 했습니다.

신기한 항아리에도 올라가며 놀고 있는 샤이들

서성거리는 족제비도 볼 수 있습니다.

같이 좀 사진 찍으려고 해도 피하던 얄미운 녀석ㅠㅠ

(속닥속닥)

슬슬 날이 어두워지고..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별이 가득한 밤 하늘 아래에 설산과 꽃밭의 조합이라니 너무 아름다워요!

해 뜰 녘 바위 위에서 하는 연주는 고즈넉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가 있습니다.

자리를 옮겨 옷도 갈아 입었어요.

춥지만 조금만 참도록 합시다.

하프와 팬드럼을 꺼내 연주하는 샤이들

연주를 들으러 온 손님, 귀여운 족제비가 왔어요ㅎㅎ

플룻과 피아노의 선율이 꽃밭을 뒤덮고 있습니다.

밤도 아름답지만 꽃밭과의 조화는 해가 떴을 때가 가장 멋진 것 같아요!

연주를 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숨박꼭질도 하고

주먹질도 하고

(주먹질은 샤이들의 인사방식입니다)

인생샷도 건지고

책도 읽으며 지혜를 쌓아갑니다.

토끼풀밭에서 노닥거리는 샤이들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칩니다.

정말 예쁜 장소니까 멀지만 한 번 가셔서 스샷 찍으시길 추천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