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즐기셨던 분들은 운영이나 게임 여러 부분에서
(주식도 너무 떨어지고ㅠ) 불만이 많으신 것 알고 있지만
몇년만에 복귀한 저는 '만들긴 참 잘 만들었네' 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냥 끄적여 봅니다
복붙해서 찍어낸 리니지M류 게임들 몇 번 하다가 와서 그런가
방대한 오픈월드 안에 만들어 놓은 자연풍경과 건축물들..
그 안에 npc들의 소소한 움직임 뭐..이런 것들을 보면서
'만들면서 진짜 고생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새로운 직업케릭 만들고 대화 보면서 스토리 천천히 즐기는데
내용도 대화도 재밌고 몹 잡는 부분이나 진행되는게
예전보다 부담없어서 더 편하달까?
아직 템 맞추기 위해 노가다나 pvp 컨텐츠를 안 하고 있어서
이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한테는 좋은 시간
즐길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어여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욕도 많이 먹고 게임 나온지도 오래되서
점점 플레이어들도 줄어들고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힘들 내시고 펄어비스가 앞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네여 (주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