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
#거점전
지금 거점전은 "거점전"이 아닙니다
2024.05.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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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10 일 전
과거
https://www.kr.playblackdesert.com/ko-KR/Wiki?wikiNo=320
현재
뭐 간편해진거.. 좋긴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길드리그 + 화탑, 신기전, 코끼리라고 밖에 안느껴집니다.
이전 거점전은 본인이 상대보다 RvR 능력이 떨어져도 다른방식이나 다른 역할로 본인의 능력을 커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무사 매화 쿠노 닌자 금수랑 란 등이 있습니다. 해당 클래스들은 대인전이 약하지만 다른 클래스와는 다른 특징으로 거점을 참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길드(연맹) 전부가 상대 성채를 무너뜨린다는 공동의 목표 하에서 누구는 꼬장-특수, 누구는 대포, 누구는 대포 컷, 누구는 대인전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포를 이용하여 상대 성채에 타격을 줄 수도 있고, 빌딩(부속 짓기)를 하여 팀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어느방향으로 어느강도로 대포를 쏴야 잘 맞추고 안들키고 오래 쏠 수 있을까와 같은 고민을 하고 전략을 짰죠. 빌더는 대포조와 대인전을 하는 본대와 소통하며 어느타이밍에 불퇴를 짓고, 대관소를 짓고, 다른부속을 부수고 회복소를 짓는 등 다양한 역할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대인전을 하는 본대, 꼬장 및 대포컷을 하는 특임, 상대 성채에 대포/발리스타를 쏘는 대포조, 상대 공격을 막는 수비와 리빌딩을 하는 수비조. 이 모든 인원들이 합을 맞추고 상대 성채를 부쉈을 때 보람을 느끼는것이 기존 검은사막의 거점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개편된 거점전? 거점전인가요 이게?
현재 개편된 거점전은 거점전이라고 할 수 있나요?
단순 대인전에 화염탑 + 신기전 아닌가요? 그냥 길드리그에 부속 추가한것이랑 무엇이 다른가요?
이전 거점전처럼 여러사람들이 호흡을 맞추고 전략을 짜고 이러한 요소들이 있나요?
이전 대포컷, 대포조, 특임조, 수비조를 하던 모든 사람들이 모두 대인전에 맞는 캐릭을 해야하나요?
대인전에 약한 클래스는 어떻게 하나요 거점 접나요? 포기해야하나요?
구경만 열심히하다가 시간이 다 되었을 때 막타를 치는게 거점전이라고 할 수 있나요?? 다른 길드가 막타를 칠것을 고려하여 성채피가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 때 싸움을 하지 않는게 전략이고 재미인가요?
화탑, 신기전 한번 지을때마다 5억, 거점 점령 성공하면 5억(무제한 40억)인데 길드들이 정상적으로 부속들을 박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나요? 화탑 신기전이 거점전 한번마다 몇번깨지는진 아시나요?
상대가 노쇼를 하고, 알박을 해서 해당 거점에서 1시간동안 벌을 서고 이전처럼 알박을 밀어서 퇴근도 못하고 언제 끝날지도 모를 거점전에 싸움도 안하고 도핑만 태우면서 몇십명이 기다리고 있는게 재미인가요???
예전 릴카님 방송에서 각 길드(연맹)에서 4시간동안 토론했던 내용을 한번이라도 보았다면 지금처럼 패치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노력을 하나요? 해당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어떠한 성의를 보이나요?
알박 길드들에 대한 패치부터 시작해서 현재 거점/점령을 주로 하는 길드(연맹)들과 소통하고 나서 개편을 진행했어야 했습니다. 지금은 말만 하고 또 유기하는 운영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월드 거점전이 그랬고, 한일 교류전이 그랬고, 그 외에 수 많은 컨텐츠들이 말만하고, 만들어놓고 유지/보수 안되고 운영 제대로 안하는 소위 대학생 학부 과제 수준으로 진행하는데
이번 거점전 개편 또한 똑같습니다. 진짜 기업이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의 운영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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