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정 템을 획득 했을 때 화면 상단에 그리고 캐릭터가 환호성을 지르며 획득한걸 기뻐하는데, 정작 저는 기쁘지 않아요.

= 플레이를 하다보면 습득한 아이템에 대해 값어치를 보게 되는데 굳이 환호성까지 지르며 신나하는 캐릭터에 비해 득템 기분도 나지 않는 값어치가 낮은 템을 먹어도 환호를 지르는걸 좀 수정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거래소 기준 가격 대비 좀 높은 템들 위주로 선정해서 바꾸던지 하는 식으로요. 그냥 아무때나 환호해 봤자 즐겁지 않습니다.

2. 은화 벌이가 어느 사냥터는 시간당 얼마인 시급제를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쓰는만큼 평균적인 수익을 버는게 좋은점도 있지만, RPG의 큰 재미중 하나인 레어도가 높은 템을 득하는것도 큰 재미라 봅니다. 잡템을 팔아 시간당 얼마씩 버는 방식을 바꾸는 대안을 건의 하는건 아니지만, 사냥터마다 확률적으로 나오는 특정 아이템들 보다도 좀더 값어치 높은 아이템을 더 낮은 확률로라도 먹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어요. 시간당 3~4억 사냥터든 몇천만 밖에 못버는 낮은 공방으로도 사냥이 되는 사냥터든 높은 값어치를 하는 템을 드랍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방사냥터 같은 빠르게 사냥이 가능한곳은 난이도 높은곳보다 훨씬 낮은 드랍률이라고 해도요.

3. 캐릭터 환호성도 좋지만, 이렇게 특별한 값어치를 하는 템을 드랍 했을 땐 몹 루팅 대신 옆에 주머니나 상자 마냥 드랍되어서

열어보는 재미를 주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펫으로는 안주워지고 직접 루팅하게 하면 어떨까요? 지금도 4세대 5마리로도 사냥이 빠른 곳에서는 다 루팅못하고 흘리고 다니는일이 많은데 그것까지 안놓치려 직접 루팅도 함께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이정도는 중간에 흐름 끊겨 생기는 스트레스보다 득템하는 기대감이 훨씬 크지 않을까 합니다. 낮은 확률이니 자주 발생하는것도 아니고요.

하고싶은 말은 딱 하나입니다. 지금도 시간당 잡템을 얻어 은화를 벌고 사냥터마다 악세같은 값이 나가는 템이 드랍되기도 하지만

더 명확하고 더 즐겁고 더 기대하게 만드는, 눈이든 귀든 좀 더 득템하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