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3줄요약
1. 대사막(검은사막)은 세계관상 매우 중요한 장소다.
2. 그러나 가볍고 만만하며, 공식 설명과 다르다.
3. 다른 유저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난이도 어떤지.
이하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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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이하 대사막)은 게임 타이틀이 될 정도로 블랙스톤을 둘러싼 이 모든 일의 핵심지이기도 함.
또한 실제로도 악명 높은 곳으로 '묘사'되곤 하지만
막상 나 처음 갈때도 지레 겁먹고 기대한거에 비하면 별거 없었음.
일사병 디버프도 안아팠고, 사막폭풍도 없었고, 지도 없어도 시야가 워낙 탁 트여서 발렌시아 보고 찾아가기도 쉬웠고.
'사막에 갈 땐 팔각차와 정제수를 꼭 준비해야 한다'는 공식 설명과 다르게
그런거 없어도 사막 갈 레벨쯤 되면 맨몸으로 무사종단 가능함.
실제로도 본인은 퀘스트 제외하고 단 한번도 팔각차와 정제수를 사용해본 적이 없음.
이건 내 주관적 난이도가 아니라 수치로 증명가능한 팩트임.
'사막에선 길을 잃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는 공식 설명과 다르게
그냥 M버튼 누르면 지도에 내 위치 잘만 나옴.
그냥 미니맵 보면 방위도 다 나옴.
길찾기 기능만 안될 뿐이지 지도를 인지할 정도의 지능이면 오히려 사막을 헤맨다는게 불가능함.
PC방 혜택, 코로나 혜택 등으로 꿀빠는 난이도가 된 게 원인인 거 같음.
편의를 해결해 주다가 대사막의 품위가 떨어진 느낌.
조금 더 우러러 보이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음.
뉴비,고수 모두 고전하는 특색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음.
님들 생각은 어때요? 사막 지금 난이도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