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락시온 메인퀘 3개를 다 깨본 입장에서 적어봅니다.

일단 아토락시온 컨텐츠는 퍼즐 난이도도 쉬운편은 아닌데,

버그도 많고 유저에게 너무 비친화적입니다.

그래서 몇가지 건의 해봅니다.

건의사항 -

1.

던전의 전체 맵을 볼 수 있도록 추가해주세요.

기술적으로 M을 눌렀을때 나오는 지도와 같이 평범하게 안된다면

아이템을 사용해서라도 전체 맵을 확인할수 있게해주세요.

그리고 NPC를 통한 이동시, 위의 맵을 통해서 선택할수 있게해주세요. 너무 헷갈립니다;

진짜 이기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

실타래 클리어 및 던전 통과조건을 확인할수있게 해주세요.

다른 RPG게임과 같게 던전내에서만 진행할수있는 퀘스틀 통해서 알려주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요루마키아 기준으로 실타래를 클리어해도 클리어한지 모르고 계속 반복하는 경우도 있었고 (정해진 수 탑 쌓기)

몬스터를 일정 수 이상(15마리 나오는곳) 2번 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한번만 잡으면 되는줄알고 헤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아이템을 조합해서 다음지역으로 넘어가야하는 부분에서

아이템을 인지하지 못하면 헤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부분은 아이템이 없더라도 대화창 선택지를 띄우는 편이 유저들이 진행하는데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3. 

네비게이션을 개선해주세요.

2번과 관련있는 의견입니다. 몬스터를 잡아야 퀘스트를 진행할수있는 곳이 열리는데,

맵을 열지 않고 다른곳을 통해서 가다보면 네비게이션이 엉뚱한곳을 가르쳐줍니다. 

(15마리 잡고 마르타 찾는 퀘스트)

이부분은 적어도 전체맵을 확인할수있다면 개선가능할것 같습니다.

4.

던전에 대한 설명을 좀 더 자세히 해주세요.

던전 보스에 대한 기믹을 전부 알려달라는게 아닙니다.

보스가 무슨 버프를 갖고 있으니 ~하는게 좋을거 같다라는 힌트를 조금 더 주고, 

일정시간내에 기믹을 클리어하지 못할시 지속적으로 알려주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아마키아 퀘스트 보상으로 화승총을 주던데, 이런건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 자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5.

퍼즐을 개선해주세요.

퍼즐 자체가 난이도가 약간 있는것도 문제지만

일부 퍼즐에서의 가시성 및 속도가 너무 느린게 답답합니다.

시카라키아의 마지막 퍼즐은 오브젝트를 넓게 보면서 퍼즐을 진행해야하는데,

시야각이 좁으니 너무 답답했습니다.

일부 퍼즐은 월드보스 시야와 같이 조금 더 시야를 넓게 쓸수있엇으면 좋겠네요.

요루마키아의 탑 쌓기 퍼즐은 진행이 너무 느렸습니다.

힘?을 보관하거나 넣을때 하나하나 넣거나 빼는걸 지켜봐야하는데

이걸 굳이 이렇게 기다리게 할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전적 그리고 변심 퀘스트에서의 실타래는

작동이 안되는 선택지는 아예 나오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작동이 되야 하는 선택지인 경우에도 자주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몇번째 기록실인지도 직접 가서 상호작용을 해야지만 확인 할수 있다는점도 매우 번거롭고

모르면 헤맬수밖에 없는 구조인거 같습니다.

6. 

실타래를 설명해주는 카이벨란 육면체를 조금 더 눈에 띄게 해주세요.

이것조차 어디있는지 몰라 헤매던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이 실타래를 조금 더 크게하고, 빛나게 하는 식으로 눈에 띄게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버그사항 - 

- 시카레키아에서 보스를 잡고 정원으로 이동한후, 다시 보스룸으로 돌아가니 보스가 재생성 되어 있었습니다. 의도한건지는 모르겠네요.

- 던전에서만 사용가능한 모험템이 던전을 나간뒤에도 인벤토리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찾아보니 버그는 아니고 재사용가능한템이네요.. 이런 부분 설명도 좀 있엇으면 좋겠습니다)

하면서 매우 짜증났던 컨텐츠였고, 더 있었던거 같았는데 일단 이정도만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