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 유저이긴 하지만 접고 복귀를 반복하다

전노가 나온 때 복귀하여 아직까지 전노를 주력으로 즐기는 유저입니다.

성능이니 그런건 다른 분이 건의 해주실테고, 현재 밸런스 패치 중이니 넘어가고...

지금까지 전노를 하면서 가장 불편한 것은 악시온!!!

매우 매력적인 컨셉이고 전노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악시온지만 참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1. 악시온을 소환하려면 전투상태에서 가드를 하고(Q) 소환을 해야(Shift+Space)를 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지금은 고쳐졌는지 그런 현상이 없지만 예전에는 종종 소환이 씹혀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방식입니다.

이 방식이 보기에는 매우 멋있어 보이지만 상당히 불편한데 이러한 부분을 간편하게 개선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방식으로 인해서 재접속/튕김/맵이동을 할시 마다 일일이 악시온을 소환해줘야 하기때문에

긴급한 상황에서는 시간+딜 로스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검은사당 산군같은 경우에는 들어가자마자 몇개의 공격을 받고 슬로우가 걸리게 되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바로 반격이나 재정비가 가능하지만 전노는 느릿느릿 악시온을 소환하는 과정은 먼저 거쳐야 하기때문에

타 캐릭터에 비해 패널티를 한개 더 안고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간편하게 소환방식을 없애고 토글형 스킬로 바꿔서 활성화하면 항상 소환되고,

비활성화시 해제되는 방식은 어떨런지요?

아니면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개선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악시온의 두번째 단점은...

소환이 되어있는지 되어있지않은지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이 입니다.

악시온이 소환되어 있으면, 주변에 흰색 덩어리가 떠다니면서 표시를 해주는데,

빠르게 이동할때면 이 흰덩어리는 늦게 따라와서 안보이고, 사냥을 하다보면 각종 이펙트 등으로 이 흰덩어리를 확인하기

힘드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소환여부를 판단하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소환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빠르게 이동기를 쓰면서 사냥하다보면 사라졌는지 안됬는지

파악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다른 소환수를 가진 직업은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좀더 소환이 되어있는지 아닌지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뭐 버프창에 1시간버프 받은 것 마냥 표시해주셔도 되고, 아니면 다른 더 나은 방식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