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모험가님]

검은사막 첫 본캐이자 영원한 본캐 위자드,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기억나니? 때로는 길드원들과 재밌게 파티사냥도 하고, 다 함께 말갈족이 되기도 했지... 밸리아까지 승마 경주 한 것 기억나? 우리가 ★1위★했었다구! 지칠 땐, 잠깐 쉬어갔었지! 너와 함께여서 힘을 내 이겨낼 수 있었어! 환골탈태한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위자드!

[류가온 모험가님]

같은 옷을 입고 있던 위자드 유저분과 함께 찰칵! (각성하고 한창 신나서 돌아다니다 우연히 보기 힘든 위자드 유저분 봐서 내적 친밀감 발동...ㅋㅋ) 정말 저의 검은사막 추억을 많이 만들어준 위자드인데 그동안 참 많은 추억들이 생겼답니다. 어선 하나로 섬 여행도 다니고 참 별의 별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운심부지처 모험가님]

너는 0과 1로 만들어진 모형일 뿐이니 내 마음은 알지 못 하겠지만 언젠가 내게 자식이 생긴다면 이런 기분이 아닐까 해. 나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네가 너무 좋다. 비몽사몽 일어나서 자렛에게 구박을 들을 때도, 가문 선조들이 닦아둔 길에 지식 몇 번 보태 많은 지식들을 S로 만들었을 때도... 너는 내게 게임 캐릭터 그 이상이야. 이 마음은 몇 년을 함께하겠지. 강해져서 돌아와라, 내 아들. 사랑한다.

[마린 모험가님]

9년 째 검은사막 월드를 즐기는 모험가입니다. 저에게 위자드의 첫 인상은 책 좋아하는 마법사 할아버지였어요. 각성 영상이 나온 날 불과 물의정령과 함께 유황을 휩쓸던 '젊은' 모습에 좋은 의미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너무 잘생겨서! 멋있어서! 이펙트가 화려해서! 각성까지 단숨에 달렸죠. 아네랑 마그를 소환하는 모션마저 멋져서 취했던... 아무튼 위자드 덕분에 그 때 처음으로 밤샘 게임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정들었던 저의 위자드는 이제 추억으로 남겠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