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딜리타 지역은 검은사막 세계에 익숙해진 모험가 중에서도 

최상급의 장비와 레벨을 보유한 모험가만이 도전할 수 있는 매우 높은 난이도를 지닌 지역입니다.

입문 사냥터인 가시나무 숲부터 몬스터들이 각 종 상태 이상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 확실한 방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순식간에 죽을 위험이 있습니다.

상위 사냥터인 툰크타, 올룬의 계곡, 생각이 잠든 묘의 경우
일격에 죽음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난이도에 상응하듯 드롭 아이템이 고가의 액세서리, 최상급 장비의 제작 재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원활한 사냥이 가능하다면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가시나무 숲(60Lv~)

아히브의 숲이라고도 불리며 아히브 전사들이 가장 많이 포진해 전쟁을 준비하는 곳입니다.

그들의 힘의 원천이 될 투라실을 키워내기 위해 여러시도를 거쳤기 때문에 무너진 요새에 거대한 가시 나무와 넝쿨이 얽혀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시나무 숲은 '망령의 기운'의 드롭 확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높은 지역으로
망령의 기운이 필요한 모험가에게는 효율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툰크타(62Lv~, 2인 파티 권장)

아히브와 불가침 관계에 있는 투로족들의 영역입니다.

살룬 곰과 대립했던 투로족의 숲으로 자신의 영역 밖으로는 잘 나가지 않는 투로족의 습성이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툰크타 사냥터에 두 명의 침입자가 발견되면, 투로족 족장 울루투카가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툰크타 지역은 최상급 방어구 '죽은신의 갑옷'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재료 '낙망의 불꽃' 아이템을 드롭하는 장소로
해당 아이템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강력한 모험가들이 파티를 구성해 찾아오고 있습니다.

올룬의 계곡(64Lv~, 3인 파티 권장)

오딜리타 전역을 통틀어 가장 정령의 힘이 강했던 곳이지만 아히브의 마법으로 뿌리내린 가시나무, 투라실의 영향으로 크게 변질된 곳입니다.

이 곳에서 출현하는 골렘은 먼 옛날 카마실비아를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투라실에 뒤엉켜 아히브의 땅을 지키는 수문장이 되었습니다.

상당한 수준의 장비를 갖췄더라도 일격에 빈사상태가 될 정도이지만 올루카스, 크투란의 오른허파 등 희귀한 전리품을 드롭하여
위험을 무릎쓰고 도전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사냥터입니다.

생각이 잠든 묘(64Lv~)

아히브들 중에서도 여왕에게 선택받은 자들만 출입할 수 있으며, 특별한 의식을 거친 뒤 들어올 수 있는 이 곳은 아히브 세력의 가장 큰 비밀 공간입니다.

지하 감옥을 지키는 아히브들은 그 어떤 전사들보다 강하며 강력한 어둠의 마법에 세뇌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곳에서는 어떠한 소리를 내어서도 안됩니다.